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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PM이 말하는 'IT회사 PM의 모든 것'

PEOPLE

by ESTsoft 2018. 8.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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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스트소프트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조금 특별한 직무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이스트시큐리티 PM이야기입니다. 

국내 대표 백신 '알약'을 개발한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시큐리티에는 좀 특별한 직무가 있습니다. 

PM = Project Manager


"PM은 보통 IT 회사라면 다 있는 직무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보통은 시니어 경력이 오래된 개발 리더급이 많이 담당하는 직무인 PM

그래서 보통은 개발 리더의 역할 + 일정관리의 역할 두 가지 모두 병행하고 있는 형태죠

하지만 이스트시큐리티의 PM은 좀 다른 방식으로 일한다고 하는데 오늘 PM님 한 분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Interview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려요


PM : 안녕하세요! 저는 이스트시큐리티 Endpoint 개발 부문에서 알약 패치관리(PMS), 알약 내PC지키미 제품의 PM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입사하여 올해로 딱 2년이 된 사원입니다. 만나서 매우 반갑습니다 










PM 직무를 담당하고 계시는데 PM이라는 직무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한 번 소개해주세요 PM이 뭔가요?


PM :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PM은 Project Manager의 약자입니다.

IT 프로젝트의 개발부터 출시, 외부 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조율 등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스트시큐리티에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제품의 출시 및 업데이트 일정관리, 주요 고객사 이슈 관리, 개발 프로세스 개선, 조직문화 개선 등의 업무를 담당 중입니다!










보통 PM이라고 들었을 때 연차가 오래된 시니어 개발자분들이나 PM님은 굉장히 젊으시네요~! 이스트시큐리티 PM은 이렇게 다 젊으신가요?


PM : 계산을 곰곰이 해보니 이스트시큐리티 내 PM 평균 나이가 32.3세! 완전 젊음!

젊은 나이에 굉장히 놀라셨죠? 저도 입사지원을 할 때 의아에 했는데요~

그 이유는, 이스트시큐리티는 PM과 기술리더의 역할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PM업무를 수행하는데 나이, 연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개발리더 + 일정관리 전부 PM이 담당하는데 이스트시큐리티는 그 두 분야가 나뉘어져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어떤 장점이 있나요?


PM : 개발 리더의 역할, PM의 역할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의 역할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제품 출시 및 업데이트(패치)관리, 개발 프로세스 개선 등을 PM이 관리하니,

개발리더(기술리더)는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방향과 전략에만 집중할 수 있고 개발자는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답니다.










PM 직무를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


PM :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어요. 적성에 맞는 업무를 찾기 위해 제가 한 일을 쭉 적어봤는데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팀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 좋은 성과가 났음을 발견하게 되었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이루고, 그 과정에서 타인과 잘 소통하는 것이 제 장점을 발견했습니다.

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업무를 찾다가, PM이라는 직무를 알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PM으로 일을 하고 있네요?ㅋㅋ











PM이 되기 위해 어떤 걸 준비하면 되나요?


PM : 일정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오!

그리고, 우리 회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이니 기본적인 개발 지식이 있다면 더욱 좋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개발 프로젝트나 IT공모전과 같은 팀 단위 개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획자, 개발자, QA와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함께 완성하는 법을 배울 수 있거든요.

경험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하잖아요. 제품의 기획에서부터 개발까지, SW 제품 제작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겪은 경험이 있다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PM 업무를 하다 보면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떨 때 가장 힘드신가요?


PM : 프로젝트의 추정과 계획의 과정에는 언제나 불확실성을 포함하는데

하루하루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니즈(요구 사항)와 예상치 못한 고객사 이슈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를 감수하면서, 일정에 맞게 프로젝트가 진행되도록 해야 하는 점은 여전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ㅠ-ㅠ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기 + 우리의 핵심 가치를 지키기

그 '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묻고 또 물으면서....어렵답니다...ㅠ-ㅠ










회사 칭찬 한 번 해주세요! 장점이 뭐가 있나요?


PM : 제가 지금 여기 적어왔는데요 잠시만요!!! ^-^

1. 구성원이 매우 젊고 말만이 아닌 수평적인 문화에요. 의견 개진도 자유롭고요.

2. 자유로운 연차 사용(아주 기본적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지켜지기 어려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지연 출근제도와 반반차제도(반차의 절반인 2시간 사용 가능)

4. 구성원들과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는 활동이 많이 있다는 점

- 매달 한 번씩 랜덤 조를 구성하여 점심을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소화제 데이

- 신규 입사자들(경력직 포함)이 회사에 적응이 쉽도록 하는 뉴페이스 활동.

- 여러 사내 이벤트(아이스크림데이, 맥주파티)

5. 직군 간, 혹은 공부하고 싶은 분야나 주제에 대해 스터디를 장려하고 회사에서 지원

6. 자유로운 복장(이 또한 다른 곳에서는 지켜지기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와 정말 애사심이...대단하십니다! 이건 개인적으로도 참으로 궁금했는데 프로 여행러라고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한 곳만 추천해주세요!


PM : 얼마 전에 다녀온 스페인 그라나다를 추천합니다!

술을 시키면 타파스(작은 안주, 감자 튀김, 나쵸 등)를 공짜로 주는 문화가 아직 남아있답니다.

최고의 곳이에요~ 샹그리아와 클라라 맥주는 또 얼마나 맛있게요~

먹고 마시는 것 말고도, 보는 것(알함브라 성)도 정말 멋있었어요!










앞으로 PM으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PM : 보안이라는 분야가 굉장히 어렵고, 귀찮고, 관리하기도 까다롭다고 느끼는 이 세상 모든 사용자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지금 맡고 있는 제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도록 만들고 싶어요. 음... 시장 점유율 1등...?

장기적으로는 세상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고 보다 가치있게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PM을 꿈꾸고 있는 학생, 취업 준비생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려요!


PM : 겁먹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나는 못해, 나는 안돼, 난 부족해, 꿈꿀 수 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으면 부딪혀보고 지원해보고 많이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










오늘 인터뷰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PM : 아직도 부족한 제게, PM 직군 대표로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질문도 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누가 인터뷰어인지 헷갈릴 정도로 말씀을 잘하셔서 

너무 수월하게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

여러분도 인터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시 한 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PM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PM 직무를 꿈꾸고 계신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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