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획] 데이터를 기획에 활용하다

안녕하세요 이스트소프트입니다.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선선한 바람도 불고 기분 좋은 하루하루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스트소프트에 조금 특별한 기획자가 있다고하여 인터뷰를 진행해봤습니다.

바로 '데이터 기획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데이터 기반으로 유저의 사용패턴을 분석해 기획의 방향을 결정하는 멋진 직무! 한 번 만나보실게요~!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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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

Interviewee : 저는 유저리서치팀에서 피크닉 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S 기획자입니다. 초대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지금 하고 계신 일을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Interviewee : 저는 피크닉이라는 카메라 앱의 담당 기획자입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데이터를 근거로 유저의 반응을 살펴보고, 이에 따라 앱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데이터를 근거로 유저의 반응에 따라 앱을 기획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Interviewee : 기획자들이 '이런 식으로 만들면 앱을 잘 사용해주겠지'라고 생각하고 앱을 열심히 만들어도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하거나 이탈해버리는 사용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이탈들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우리 앱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 예를 들어 카메라 앱은 어떤 필터를 주로 쓰는지, 우리 앱을 실시간 카메라로 쓰는지 후보정으로 쓰는지 등등 여러 가지 측면의 데이터를 살펴보고, 이러한 데이터를 근거로 '아, 유저들이 이런 불편함이 있구나' 파악하고 그런 부분을 개선해서 업데이트하고, 업데이트된 부분을 다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들은 보통 구글 애널리틱스, 구글 파이어베이스, 빅쿼리, 데이터스튜디오 등 여러 가지 툴을 사용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이 있거나 활용하고 계신 건가요?

Interviewee : 제가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진 않아요. 하지만 GAIQ라는 자격증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격증이 있으면 좋겠지만 실무에서 쓰이는 범위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기획자의 하루는 어떤가요?

Interviewee : 우선 저희 팀에서 스크럼이라는 회의를 해요. 각 팀원들의 전날 했던 일, 그날 할 일, 앞으로 할 일 등을 공유하는 자리인데 그 회의를 준비하죠.

그러면서 내가 어떤 일을 마쳤고 앞으로 어떤 일에 집중해야 하는지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요.

그다음은 그날 그날 해야 할 일을 시작한답니다 ^-^ 우선 데이터를 보고 그전에 들어갔던 버전 통계 데이터를 보고, 다음 기획 때 이런 부분을 개선해야 하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결정한 다음 기획서를 작성합니다.

맡고 계신 업무에 필요한 필수 역량은 무엇인가요?

Interviewee :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으로는 데이터 분석 역량, 마지막으로 웹/앱의 기본 개발 지식을 알고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처음 말씀드렸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자가 되기 위해 어떤 걸 준비하면 되나요?

Interviewee : 음.. 기획자가 되기 위해는 이 분야에 기본적인 관심이 높아야 하는 것 같아요. 

떠오르는 특정 앱이 왜 갑자기 뜨게 되었는지, 문제가 되고 있는 앱이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 등 이런 배경지식을 알고 있으면 그게 곧 업무역량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역시 즐기는 사람은 이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 ㅎㅎ

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Interviewee : 아무래도 IT World 등 it 관련 매거진을 구독하고, 구글 세미나나 앱애니 세미나 등 여러 가지 세미나를 가보려고 노력해요. 관련된 책을 읽기도 하고요.

업무를 진행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Interviewee : 음.. 아무래도 문제 되는 부분에 대해 개선안을 기획해서 업데이트했는데 그 효과가 데이터로 확연하게 드러날 때?

아니면 주변 지인들이 제가 피크닉을 담당하는 거 모르는 상태에서 피크닉을 칭찬할 때?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ㅎㅎ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Interviewee : 단기적인 목표는 지금 제가 담당하고 있는 제품이 저희 내부 목표 글로벌 설치 1,000만을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BigQuery라는 통계 솔루션을 마스터해서 데이터 애널리스트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스트소프트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조언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Interviewee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그 부분을 어필할 수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될놈될?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만의 장점이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모든 취업 준비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정성스럽고 스마트하게 답변 주신 S기획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가을도 되고 본격적인 피크닉 시즌에 돌입했는데요~!

가을 소풍은 피크닉 앱과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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