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사내 메신저 팀업] 메신저 전격 비교, 개인용 메신저와 업무용 메신저의 차이

일상 속에 깊게 침투한 메신저 서비스. 메신저는 과거의 온라인 채팅에서 발전해 이제는 모바일까지 생활 밀착형 서비스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개인용 메신저와 업무용 메신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앞으로 차세대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는 어떤 형태로 발전할지 팀업에서 연구해보았습니다.

1. 메신저 서비스란?

인스턴트 메신저(instant messenger)는 인터넷 같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두 명 이상의 즉각적인 (실시간) 텍스트 통신에 이용되는 클라이언트이다. 간단하게 메신저라고도 하며, 인터넷을 통한 메신저라는 의미에서 인터넷 메신저라고도 한다. 인스턴트 메신저는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하고 사용이 쉬워서 폭넓게 사용된다. – 위키백과 인용

인스턴트 메신저라고 하면 보통 많은 사람이 MSN, 버디버디, 네이트온 등을 떠올릴 것입니다. 초기 메신저는 단순한 텍스트 메시지만 전송할 수 있었고, 서비스에 가입하여 같은 서비스 이용자들끼리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요즘 널리 쓰이는 카카오톡, 라인 같은 모바일 메신저들은 이모티콘, 음성, 영상, 파일 전송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는 설치만 하면 연락처 기반으로 사용이 가능해 이용자끼리 ID 교환과정이 생략되어 사용이 더 높아졌습니다. 

2. 업무용 메신저의 대두

1999년 MSN 메신저가 탄생한 이후, 대부분의 회사들은 ‘MSN 메신저’를 업무용으로 사용했습니다. 모든 PC에 기본으로 들어있기도 하고, 사용이 쉽고 메일보다 빠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장점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MSN 메신저는 바이러스와 해킹 등에 취약하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2008년부터 공공기관 및 대기업들을 필두로 네이트온이나 MSN 메신저와 같은 메신저를 차단하며 보안정책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 때만 하더라도 업무만을 위한 메신저의 필요성은 많은 사람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3. 사무실에 들이닥친 모바일 바람

2007년 애플 아이폰 출시 이후로 스마트폰은 빠르게 대중화됐습니다. 메신저 시장은 자주 사용하는 기기의 변화로 인해 PC 시장과 새롭게 출현한 모바일 시장으로 나뉘게 됩니다. 모바일 메신저는 기존의 SMS(문자)를 대체하며 완벽하게 시장에 자리를 잡습니다.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MSN과 버디버디 등 많은 PC 메신저들이 몇 년 새에 서비스를 접고, 네이트온 역시 예전과 비교하면 사용자 수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개인용 메신저들이 이렇게 PC 환경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발전할 때에도 많은 기업들의 업무환경은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PC 기반의 업무환경이 견고했기 때문에 업무용 메신저 역시 그룹웨어 형태와 네이트온 등의 사설 메신저를 이용하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2013년 카카오톡 PC 버전 출시 이후 모바일 메신저와 PC 버전의 연계는 업무용 메신저가 모바일 기기로 확장하여 사용되는 계기가 됩니다. 사무실이라는 공간 제약을 벗어난 업무환경을 만들며 동시에 사생활 침해와 메신저 감옥이라는 불편함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업으로서는 기업기밀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메신저의 용도를 분리하여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익숙한 메신저 형태의 UI를 반영한 업무용 메신저 슬랙이 협업툴의 새로운 한 획을 그으며 여러 가지 협업에 필요한 툴들을 통합하며 업무용 플랫폼으로써 발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익숙한 메신저 형태의 업무용 협업툴 서비스가 속속 탄생하고 이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4. 업무용 메신저와 개인용 메신저의 차이는?

최근 출시한 업무용 메신저들은 개인용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익숙한 UI와 기능은 물론 업무에 필요한 기능들을 차별화했습니다. 

- 외부서비스 연동 

대표적인 업무용 메신저 슬랙의 경우, 깃허브와 구글드라이브 등 외부 서비스의 연동이 용이하여 업무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커스텀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검색 기능

개인용 메신저는 채팅방 내 검색만 지원하는 등 제한이 있습니다. 업무용 메신저의 경우 업무 히스토리 파악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채팅 별 검색, 파일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손쉽게 업무 관련 내용을 확인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무제한 파일저장기간

개인용 메신저와 달리 업무용 메신저는 긴 기간 동안 파일 저장이 필요합니다. 대체로 개인용 메신저는 30일 정도의 파일 저장 기간을 가지는데, 이는 동료와 주고받은 파일을 다시 찾아보는 일이 많은 직장인에게는 큰 불편을 줍니다. 때문에 업무용 메신저는 개인용 메신저보다는 좀 더 긴 파일 저장 기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파일 전송크기

카카오톡의 경우 1회 전송 가능한 파일 용량이 100MB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 특성상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거나 공유해야 할 일이 있으면 부가적으로 클라우드, 메일 대용량 파일 전송 서비스 등을 추가로 이용하게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처럼 업무용 메신저를 도입할 경우 손쉬운 업무자산 관리는 물론, 개인용 메신저와의 분리를 통해 업무 집중도가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5. 차세대 업무용 메신저 형태는?

차세대 업무용 메신저는 어떤 형태로 발전할까요? 업무용인 만큼, 회사의 업무 자산을 통합하고 관리하는 데 용이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차세대 업무용 메신저는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업무용 협업툴을 연동하여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기능이 한 곳에 통합되면 좋겠지만, 다양한 제품을 한 개발사에서 만들어서 제품에 녹여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이미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협업툴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동을 통한 최소한의 변화로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차세대 업무용 메신저는 단순한 카카오톡의 대체라기보다는 업무 환경의 전반적인 변화를 일으킬 복합적인 통합 서비스 형태로 발전하리라 예상됩니다. 

팀업은 검색기능, 사내 메신저, 파일 관리, 클라우드 등을 이용해

PC와 모바일에서 최상의 협업 환경을 만들어 주는 협업툴 입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 맞춰 팀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팀업과 함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