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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인터뷰] 좋은 사람을 위한 좋은 사람! 인사 담당자가 궁금해요~

PEOPLE

by ESTsoft 2013. 6.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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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스트소프트! 

그렇다면, 그렇~게 좋은 사람들을 과연 어떤 좋은 사람들이 뽑고, 교육하고, 관리하는 걸까요? 


오늘은 이스트소프트의 인사(人事 혹은 HR)를 담당하고 계시는 인사 2팀 팀장의 인터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인터뷰는 이스트소프트 대학생 서포터즈 5기 친구들이 진행했는데요~ 팀장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주옥같은 말씀과 긴장한 서포터즈들을 위한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훈남 팀장을 찬양하라!


바쁜 업무 중에도 인터뷰에 임해주신 인사 2팀 팀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훈남 팀장과 너무 너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어요!






안녕하세요~ 어멋, 너무 훈훈하셔!

Q1. 인사 담당자가 되기 위해서 걸어오신 길은 어떠셨나요?


A1. 먼저, 상경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에는 경제학을 공부하는 경제학도였지만, 경영학도 함께 공부했습니다. 회사 입사 후에도, 회사에 다니면서 대학원에 진학했고, MBA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Q2. 인사팀에서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요?


A2. 인사팀은 채용/교육/평가보상/노무/복리후생 등의 직원과 관련된 전반의 일을 담당합니다. 인사2팀에서는 채용, 교육과 관련된 업무를 제외한 모든 인사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해요~

Q3. 바쁘게 일하면서 대학원까지! 힘들거나 벅차거나 하지 않으셨나요?


A3. 무조건 졸업해야 한다는 와이프의 압박이 가장 힘들었죠~ 아니, 농담이고ㅎㅎ

회사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공부했어요~







Q4. 자격증, 꼭 있어야 하나요?


A4. 자격증 필요 없어요~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뻔하지만, 필요해요. 


한 분야에 관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는 거죠. 이 사람이 이러한 자격증을 땄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이자, 어느 정도의 자격 요건을 갖출 정도로 능력이 입증됐다는 것이니까요. 뭐, 굳이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본인의 업적을 증명할 만한 어떤 것이든 남겨 놓는 게 좋겠죠?

 


Q5. 인사 담당자가 되기 위해서 대학생이 꼭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A5. 사실 인사 분야는 고학력, 고스펙 지원자가 몰리는 곳이죠. 또한, 대학생의 처지에서 미리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부분이 다른 부서에 비해서 부족해요. 그러니 개인적으로 조언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인사 관련 카페에 가입하는 것이나, 관련 책을 읽거나, 이렇게 담당자 인터뷰를 하는 것, 관심 분야의 인사 공고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는 것 등이네요. 


...하지만 문제는 제 관심분야가 무엇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맞아요. 그게 요즈음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대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하라고 조언해 주고 싶어요! 대외 활동이든, 인턴이든 여러 가지 경험을 해봐야 본인에게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을 거에요. 필요 없을 것 같았던 경험들도, 돌아보면 모두 다 득이 된답니다. 믿으세요. :) (오오오~ 믿..믿쑵니다!)



Q6. 어떤 사람이 인사팀에 배정되나요?


A6.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사실 인사 부서는 신입을 따로 뽑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왜냐하면, 인사팀은 회사의 많은 주요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부서이기 때문에, 실력이 검증된 사람에게만 자리를 내주기 때문이죠.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을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겠죠? 설령 인사팀에 자리가 생겨서 누군가 뽑는다고 하더라도, 팀장이나 대리 등 경력이 있는 실무자들을 원해요. 보통의 경우에는 교육을 통해 배워나가고, 로테이션을 거친답니다.



Q7. 인사 담당자가 보기에 가장 뽑고 싶은 지원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A7. 요즈음 너무 비슷한 지원자가 많아요. 그래서 인사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열정 넘치는 인재를 추구합니다. 실제 이스트소프트 채용 때에도 그런 것들을 참고 하죠.


그러니 너무 보여지는 수치적인 점수, 즉, 스펙에 치중하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목표와 방향을 잘 설정하세요. 그러다보면 본인과 회사와의 교집합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그 다음에 그에 맞는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인사 담당자로서도, 자신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원하는 목표와 방향이 뚜렷한 사람들에게 눈이 가게 될 것 같네요~





Q8.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


A8. 저는 지금의 삶에도 매우 만족하고 있지만, 앞으로 시간적 여유가 좀 더 생긴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 외에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어요~ 제가 접해보지 못한 분야에 관해서 배우는 게 참 재밌더라고요! 예를 들면, 제가 대학교 때 했던 철인삼종경기(!)같은? ^^ 여러분도 이런저런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세요~ 



철인삼종경기라니! 철인이라니!


인사 2팀 팀장은 인터뷰 내내 열정이 넘쳐 보이셨어요! 와우, 인사를 꿈꾸는 인사 꿈나무들, 긴장 좀 하셔야겠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인사를 꿈꾸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 혹은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는 분들, 포스팅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을 위해서 두 가지를 강조하셨어요! 





<스스로 key를 설정하라>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따라 하고, 또 억지로 끌려다니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말아요.


인턴 같은 경우에도 그래요. 남들이 다 한다고, 이거라도 없으면 안 된다는 불안한 생각 때문에 본인이 관심 없는 분야에도 무턱대고 지원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면 관심 없는 분야에서 일할 수 밖에 없어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기 전에,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네요.




<지금 상황에서 가진 것, 가질 수 없는 것에 관한 기준이 필요하다>


요즘 자소서가 중요하다는 말, 많이 하죠? 개인적으로 자소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나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보이느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나는 과거에 이미 어떠한 행동을 했으니, 그것은 지울 수가 없죠. 그러니까 현재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현재 그 이후, 미래를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하고 있는 일이 미래의 무언가를 대변해 줄 수 있다면, 인사 담당자에게 설득적으로 다가오겠죠?


지금 가지고 있는 것과 가지고 싶은 것을 최대한 잘 풀어가도록 노력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되돌아 생각했을 때, 그 때보다 더 열심히 살 수 없었을 것처럼 살아라' 라는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캬~ 너무 멋진 말입니다. 우리, 하루 하루, 한 순간 순간 후회 없는 삶을 살아보도록 하자구요! 


인사 담당자를 꿈꾸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화이팅! 외치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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