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는 아니지만
그래서...김장중 대표이사는 그날 이렇게 웃었나봅니다;;
여기서 분명한 사실 한가지를 말씀드리면, 이 플래시몹의 기획, 제작, 감독은 모두 '김장중'대표님이십니다.
저는 그냥 거들었을뿐... 강백호의 왼손에 불과합니다. 왼손은 거들뿐이죠. 후후후후
최초의 계획은 장승배기역앞에서 하는거였습니다. 왜냐하면 장승배기역 앞에 있는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분기회의가 있었거든요. 그러나... 로드뷰로 확인해본 결과 장승배기역앞은 길이 좁아서 시민들에게 큰 피해가 우려되더군요.
그래서 '서울대입구역 근처'와 '예술의 전당 근처' 두군데서 이원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말이 '플래시몹'이지, 별로 준비할 시간도 없고해서 그냥 사진 하나만 남기자라는 생각으로...;;
이미 말씀드렸지만 70명 정도의 인력은 서초사옥으로 먼저 이사를 가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그날의 현장상황을 중계해드리겠습니다. 아아-
두두두두두....
분명...지금 어디에 단체로 싸우러 가는건 아닙니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모두들 웃고 계실거에요. 후후후
우르르르르... 똑같은 zum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떼로 모여 신호등을 건너고 있습니다!
오늘의 집결지인 서울대입구역 2번출구앞 인도!
길도 넓어서 통행하는 분들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고, 길게 뻗은 일직선 도로라 낙점!!
서울대학교 버스가 보이지만 저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건 아닙니다.-_-
음...zum 스티로폼 모형을 들고 있는 이스트소프트 미모순위 72위, 84위, 91위의 세분여직원분들...
얼마전 박보영느님도 저 모형을 들고 촬영을 했다는!!!
서서히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창피함을 피하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오늘의 미션은 굉장히 단순!! 심플!! 깔끔!!
건너편 새로 생긴 커피빈 서울대역입구점 옥상에서 우리의 요원들이 파란색으로 신호를 주면 모여서 손잡고 사진한번 찍고,
하얀색으로 신호를 주면 바로 해산해버리는!!!
(집시법에 위반될까봐...소심하게 바로 사진한번찍고 흩어지려고 한건 아닙니다...쿨럭;; 시민피해가 없어야하기에...흠흠)
드디어 파란깃발!(은 아니지만) 이 올라왔습니다!!!
워...손들자...워.... -_-
아...정말 해맑은 미소군요... 처음보는 여자분과도 손잡을 수 있는 기회!!! 라서 좋았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만세!!! 대한민국 만세!! 이스트소프트만세!! zum만세!!
여기가 제일 앞줄입니다. 1번자리죠. 1번자리에 김장중 대표이사가 있어요. 역시... !!! 저는 거드는 왼손임을...쿨럭;;;
샤랄라~ 줄이 너무길어서 뒤쪽까지 뛰어가서 찍지는 못했습니다...;;
그럼 이제...찍은 사진들을 볼까요?!
파노라마로 찍고 합치니 각도 때문에 둥근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일자로 쭉 뻗은길이라는!!
중간에 트럭에는 zum 로고를 박아봤습니다!! ㅋ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쏜살같이 사라지는 이스트소프트 임직원분들 되시겠습니다.
이제는 동작문화복지센터로 분기회의하러 궈궈궈~
몇번 블로그를 통해 말씀드렸지만, 9월이면 '이스트소프트'가 예술의 전당앞에 있는 현재 '호혜빌딩'으로 이사를 갑니다!
현재 약 80명의 임직원이 먼저 가서 업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종의 선봉대라고 할 수 있겠죠.
사내게시판에는 예술의전당 근처 밥집 정보가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본진에 뒤쳐질 수 없다!! 우리도 준비하자!!! 웅성웅성
이 두분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쿨럭;;
대신 영상으로....ㅎㅎ
아...역시 어디서나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은 장관이네요.
주변 놀이터에 모여서 연습도 했다는!! 무엇을 연습한 것일까요?
저도 사실 사진을 받아서 어떻게 진행했는지 몰랐습니다.
그냥 알아서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기 때문에... 처음에는 왜 아무도없는 놀이터에서 이러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ㅋ
그리고 이렇게 쭉 일렬로 지하철역 승강장 라인에 서는 퍼포먼스도 했다는!!
마지막으로,
최대한 시민분들에게 피해가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살짜쿵 진행한 이벤트였는데요.
혹시라도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이 계시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도 그냥 예쁘게 봐주세요~!
저희 임직원분들의 평균연령이 굉장히 젊기 때문에, 모두다 같은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니다보니,
대학생들이냐고 물어보는 아주머니들도 계시더군요. 후후. 대학생은 아니고 제가 그냥 동안입니다. 후후
Thanks to.
커피빈 옥상에서 땀흘리며 사진찍어주신... 여동생있으면 소개해주고 싶은 잘생긴 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케팅팀 개인 사진사이자 몰카촬영전문이신... 이**전무님, 감사드립니다.
남부터미널역에서 수고해주신 이**부장님, 감사드립니다.
양쪽에서 활약해주신 디자인부문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ps. 다음포스팅 예고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ESTsoft Japan에서 근무하고 있는 '쵼상' 이 글로벌한 플래시몹을 위해, 이스트소프트 현지 직원인 '사이도 하야토'상과 시부야거리신주쿠를 돌며 찍어온 내용들을 포스팅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쵼상팬크럽 회장인데요.
확실히 ... 우리 쵼상...정상은 아닌듯... 기대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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