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zum 플래시몹을 했다는 소문이 일본법인은 물론 미국법인에도 알려졌습니다.
당연히 우리의 '쵼상'도 몸이 근질근질 했을거에요. '쵼상'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아는 저는 '쵼상'에게 부탁했습니다.
"일본법인(ESTJapan)에서도 zum 플래시몹 비슷하게 뭐좀 해줘봐요..."
그리고, 저는 어제 그 결과물인 사진을 받았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쓰는 포스팅은 받은 사진중 몇장을 추려내고, 상황에 대해 '쵼상'에게 직접 물어가며 쓰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하늘은 매우 맑군요!
저는 일본을 한번도 안가봤지만, 이스트재팬이 도쿄시내에 있다는건 압니다.
암튼!! 이 사람이 바로 '쵼상'입니다.
사실 사진보는 순간 매우 실망했습니다. 휴우... 저도 실제로 본건 지난번에 한국 들어왔을때 서울지역 팬클럽 모임에서 였지만 그때는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타지생활이 역시 사람을 나태하게 하나 봅니다.
먼저, 첫번째로!
니시신주쿠 부근에 있는 신주쿠경찰서 근처에 있는 유명한 조형물이지요!
드라마 전차남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그곳... 뒤에 있는 유모차 끌고 나오신 할아버지가 눈에 띕니다.
두번째로!! 신주쿠역!!
지하철은 아니고 JR신주쿠역이라고 합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냥 그렇네요....;;
'동키호테'라는 종합양판점입니다. 없는게 없는 그런곳이라고 하네요. 한국관광객들한테도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그냥 딱봐도 이제는 일본인같이 생겼는데, 그래도 외국인 노동자라고 굉장히 창피했다고 합니다.
그냥 인정하고 돌아다니면 괜찮을 것을...
창피함을 이기기 위해 이런저런 가면을 착용해보고 있는 '쵼상'입니다....그리고... 그는....
...
..
.
말가면을 샀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꼭 말해달라고 하는데, 사비로 탈탈 털어서 샀다고 합니다.
아... 이거야원...본받아야겠어요... 저는 서울대입구역근처에서 손들고 있는것도 너무 창피했었는데, '쵼상'에 이 회사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은 충분히 임원여러분들께 전달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신주쿠구청근처의 큰 대로에서 기회를 보고 있던 '쵼상'은 드디어 출동합니다!
사람들의 시선따위 두렵지 않습니다. 일본땅에 'zum'을 알릴수만 있다면...
내가 '쵼상'이다!!!
전혀 창피하지 않습니다. 나에겐 말가면이 있으니까요.
저들은 내가 누군지 모를테니까요...후후
신호등앞에서...자리를잡고...
울부짖기 시작합니다.
말이... 늑대처럼 울부짖는건...어울리지 않지만...;;;
아마도...그가 외친 말은...
'더 편리한 인터넷, zum~' 이겠죠...;;
일본어로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저기서 말가면쓰고 다니던 '쵼상'은...땀이 삐질삐질...너무 더웠던거죠...
너무나 더워서 중간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습니다. 녹차맛, 오렌지샤베트라고 하네요.
사이도 햐아토군과 사이좋게 나눠먹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마지막 장소로 '심야식당'의 배경이 된 장소인 신주쿠골든거리에서 마무리 촬영을 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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