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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 개발자의 제주캠퍼스 생활기 #2

PEOPLE

by ESTsoft 2015. 11. 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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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의 첫째 날 


서울 택시 - 비행기 - 제주 택시를 타고 이스트소프트 제주 캠퍼스에 도착했다.  


▲ 제주도가는 비행기, 하늘은 맑음 :D


▲ 제주도에서 택시를 타다니...!


▲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 드디어 도착 


이스트소프트 제주 캠퍼스에 도착하자 마자 향한 곳은 '관리사무소', 기숙사를 배정받고 키와 안내 사항을 들은 뒤 생활관으로 신속히 이동! (불시에 습격당한 대기시간의 데미지가 크다...오후 일정이 뭔가 급하다 급해) 기숙사 시설에 감탄할 겨를도 없이 방을 열고 가져온 짐들을 입구에 던져두고, 옆에 있는 연구소 건물로 바로 갔다.


연구소 사무실에 도착해서 제주 캠퍼스의 모든 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반갑게 자기 소개 겸 인사도 하고, 환영의 박수식(?)등이 진행됐다. 

▲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 연구소 사무실 전경


아직 새로움과 낯선 느낌이 공존하는 내 자리에서 컴퓨터 셋팅 시작, 다행히도 컴퓨터 윈도우는 설치해 주셔서 이후는 나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일할 준비를 잘 마쳤더니, 어느 새 저녁 식사 시간이 돌아왔다. 제주캠퍼스 식사가 맛있다는 소문을 본사에 있을 때부터 들었기 때문에 기대감도 있었고, 무척이나 배가 고프기도 했다. 


▲ 무사히 셋팅을 마친 내 자리 인증샷_흔한 제주초콜릿도 찍혔다...


처음 간 식당에서, 음식을 담아주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건네고서 자리를 잡았다. 내 앞에 있는 은혜로운 음식을 한 숟갈, 두 숟갈 입에 넣으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고 다양한 반찬들이었다. 육지에 있을 때 3분~5분만에 마법처럼 완성되는 인스턴트와 절친이었던 나로써는 매우 좋았다.(와우~짱 신남!)


#컴퓨터셋팅완료#회사밥쵝오 #신남 


▲ 연구소 로비_사진에서 봤던 Imagine Infinetely 벽면도 간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갔더니 내 앞에 앉아계신 대리님이 "마트가셔야죠!"라는 이야기를 건네주셨다. 그렇게 장보러 제주도 '이*트'로 출동! 함께 가서 필요한 생활필수품 이것 저것 (과자, 먹을꺼, 샴푸 기타 등등) 신나게 골라서 나왔다. 회사에 도착해서 각자의 기숙사 방으로 갔다.    


▲ 노을지는 제주캠퍼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생활관이다.


기숙사 내 방에서 천천히 짐도 풀고, 장 본 것들도 정리하다보니 저녁 11시가 됐다. 잠자리에 누워서 하루를 돌아보니 24시간이 참 다이나믹하고 스펙타클 그 자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이 많은 일정을 소화하다니 대단해! 무엇보다 제주 캠퍼스에 계신 모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좋은 것 같다.  제주 오기 전 본사에서 마지막(?) 근무일 때도 사수인 선배님이 이별의 커피 한 잔을 사 주셨는데, 이 곳에서도 참 잘 챙겨주신다. 


▲ 제주캠퍼스 선배님들의 따뜻한 정


바로 지난 주까지만 해도 내 생활은 집에서 회사까지 가려면 몇 시간 정도 예상하고 버스 도착 시간 확인이 필요했던 본사 생활이었는데 제주에서는 그 때와 달리 연구소 건물과 생활관이 하나의 길로 이어져 있고, 느릿 느릿 천천히 걸어도 5분이면 기숙사 내 방에서 연구소 내 자리까지 도착하고도 남는 충분한 시간이다. 오늘 밤은 푹 자도 되겠다. 

왠지 모르게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된다.  


#생필품준비완료 #제주캠퍼스의첫날밤 #숙면예감 


☞ [이스트소프트제주캠퍼스] 개발자의 제주캠퍼스 생활기 #3 보기 > http://blog.estsoft.co.kr/468 


블로그 운영자가 보는 '제주캠퍼스 생활기' 주인공은 이런 사람?


아직은 미성년자, But 배려심돋는 겸손한 오지랍퍼. 다니던 학교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동아리 친구들과 프로젝트 회의 중 '학교 생활의 불편한 점을 조금 더 편리하게 바꾸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학교 인트라넷을 개발했다. 2015년 KBS1 스카우트 시즌2를 통해 갑자기 이스트소프트에 특별 채용되는 바람에 인트라넷은 학교 후배에게 틈틈이 인수인계하는 중. 입사한 지 2개월차에 이스트소프트 본사와 제주 캠퍼스 두 곳에서 일해 본 유니크하고 레어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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