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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퓨처스-특별기획] 3년차 개발자의 이야기

PEOPLE

by ESTsoft 2015. 11. 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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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데 어떤가요?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분들은 미래 어떤 모습으로 일하게 될지 많이 궁금한데, 또 쉽게 만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라서 막상 물어보고 싶어도 물어볼 사람이 안 보이거나,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방법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기도 합니다. 


"프로그래머 어떤지 궁금해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10대 시절 진로를 고민할 때 대학 학과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죠? 그런데 막상 사회에 나와보면 대학시절 전공이 무엇이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경우를 꽤 많이 접하게 됩니다. 기존에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에 약간 충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대를 졸업하면 개발자가 될 것이다라는 예상을 하는데, 실상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니까 말이죠. (대학 전공이 무엇이든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고, 또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데 개발 여건이 어떤지, 연봉이나 분위기, 야근 등에 대해 질문을 많이들 하시는데 Case By Case라고 하죠? 정답이 '딱 이거야!' 하고 명쾌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서 속시원한 답변은 아닐텐데요, 개발이나 기획 등 지식 노동은 투입한 시간에 대비해서 결과물이 나오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그 때 그 때 달라요. 엄청 바쁠 때도 있고 잠시 여유가 생기기도 하는 일상을 보냅니다.   


여기 왠만해서 듣기 힘든 개발 마인드(?)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이스트소프트 퓨처스 1기'를 모집하고 있는 중이기도 해서 겸사 겸사 아래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3년차 개발자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를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개발자로 일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A. 반갑습니다. 저는 개발 공부를 시작한지는 10년, 회사 경력으로는 3년차 개발자입니다. 


Q. 3년차 개발자 대표(?)로 인터뷰를 하게 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A. 저보다 더 많은 능력과 개발 경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회사에 참 많이 계셔서 제가 이렇게 인터뷰를 참여하는 게 조금 쑥쓰럽긴 하네요 ㅎㅎ 개발을 하면서 제가 느껴왔던 것이나 제가 생각하는 점들을 편하게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Q. 이상적인 개발자란? 


A.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개발자는 개발하면서 즐거움을 얻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흔히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은 일로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지만 (좋아하는 일이라도 일로써 하면 힘들고 싫어하게 된다는 뜻으로), 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항상 즐겁습니다 ^-^


Q. 천상 개발자시네요. 요즘 개발자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어떻게 보시나요? 


A. 제가 안타깝게 느끼는 일 중 하나는 우리나라에 개발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개발할 때의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정보가 권력인 이 시대에 대한민국 정보의 힘이 줄어들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Q. 개발자로서 많이 안타까울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인식을 전환할 방법이 있을까요? 


A. 지금 당장은 스스로 못 느끼거나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개발 쪽에 흥미가 있어서 관련 일을 하면 즐겁게 살 수 있는 사람에게 개발을 접하게 해 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발자분들 중에 태어날 때부터 개발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신 분은 없습니다. (물론 계실수도...ㅎ)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탄생한 것도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위에서 '프로그래머가 되라고' 권유하는 경우도 상대적으로 알려진 직업에 비하면 거의 없는 편으로 볼 수 있겠죠. 


Q. 그런 면에서 보면 어린 시절의 경험이 진로 결정에도 영향이 있네요. 개발자님은 어떤 계기로 이 길을 선택하게 됐나요? 


A. 저도 그렇지만 꽤 많은 개발자들이 평소에 컴퓨터를 좋아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발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어 개발을 시작하게 된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자신의 재능이 프로그램 개발에 있다는 걸 발견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평소에 컴퓨터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개발 공부를 간단하게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Q. 좋은 개발자의 마인드란 무엇일까요? 


A.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정말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있다면 실력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순수하게 실력 향상을 위해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목표를 위해 공부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개발 공부를 하다보면 느끼시겠지만, 개발자가 해야 하는 공부 범위 자체가 무척 방대해서,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는 먼저 만들 제품을 정하고 그 것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한 후에 공부하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 회사에 개발자로 취업한 후에, 혹은 개발 의뢰를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자신이 이렇게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했던 분야가 주어졌을 때 큰 도움이 되겠죠? 


Q. 좋은 말씀이네요. 마지막으로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마침 적성이 맞아서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분이라면 어렵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개발 관련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개발 또한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단기간에 대가(大家)가 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주변 개발자분들 이야기도 그렇고 저 스스로도 확신할 수 있는 한 가지는 현직 개발자분들 모두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왔다는 것입니다. 


인내하는 사람만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 이 것 또한 개발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자신에게 가장 즐거운 일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 일이 개발이라면 개인적으로 더 좋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즐거운 일을 하시길 바라며 화이팅!! 



 

3년차 개발자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 가장 이상적인 개발자는 "개발하면서 즐거움을 얻는 사람" 

● 개발에 흥미를 보일 수 있는 사람에게 "개발을 접하게 해 주는 것도 중요" 

● 좋은 개발자의 마인드란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마음" 

인내하는 사람만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개발자가 되기로 작정한 당신, 어렵고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D


개발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면 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 정도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습니다. 


사내 다른 개발자분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본인이 며칠 동안 고민했던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뿌듯함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못 풀었던 문제를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해결했다는 성취감을 막 나누고 싶은데, 뭔가 결과물이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단 몇 줄의 코드로 들어 있기 때문에 이 걸 꺼내 보여줄 수도 없다보니 그냥 옆에 있는 다른 개발자분에게만 살짝 자랑했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에서 평소에 일하는 과정도 그냥 본인의 의자에 오래 앉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웹서핑을 하는지 일을 하는지 구분이 안 갈 수도 있지요. 그저 혼자서 한 줄씩 써 내려 가는 코드 세계에 집중하면서 마치 레고 블럭을 쌓아 자신만의 성을 만들어 가는 기분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이런 현직 개발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왠지 해 보고 싶다, 이 기쁨을 나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라도 스쳤다면, 개발자에 흥미가 생긴 걸로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스트소프트에서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이스트소프트 퓨처스 1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25일까지 지원 가능하니 꼭 이런 기회가 필요했던 분들은 많이 참여해 주세요!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 이스트소프트 퓨처스 사이트 http://www.estsoft.co.kr/futures (PC사이트)





[추천 포스팅] 


▲ 프로그래머의 꿈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스트소프트 퓨처스 http://blog.estsoft.co.kr/458


▲ 개발자를 꿈꾸는 이에게 전하는 개발자 이야기 #1 http://blog.estsoft.co.kr/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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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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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22:50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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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0 13:26 신고
    전공생이자 개발자를 꿈꿨던 사람입니다. 조금 더 전문적인 내용으로 갔어도 좋고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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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0 14:02 신고
      말씀대로 개발자 vs 개발자 인터뷰로 할 수 있으면 더 좋은데 말이죠~! 한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 (다들 겸손하셔서 쉽진 않을 것 같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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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8 22:57
    정말 글을보면서 와... 너무 멋있다 이분 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ㅠㅠ 이글을 읽은 시간이 너무 아깝지가 않네여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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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9 09:18 신고
      잘 봐주셨다니 저희가 감사드립니다^^ 천직을 만난 분의 신나는 이야기라 저도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