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시리즈 2탄!
9월, 가을의 시작을 맞아, 예전시리즈 2탄을 들고 왔습니다. 벌써??? 아니아니요~ 1탄에서 소개해 드렸던 공연 몇몇이 9월 중순을 기점으로 끝난다고 합니다. 지브리전, 알폰스 무하전 모두 9월 22일까지 전시한다고 하니, 아직 못 보신 분들, 꼭 보고 싶은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가자가자 보러 가자~)
예전 시리즈 1탄 보러 가기 ▼▼▼
문화생활 즐기는 이스트소프트, 예술의 전당을 가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보고 싶던 공연이 끝났다고 너무 서운해하지 맙시다~ 더 재미있는 공연이 시작될지도 모르잖아요?
엇, 그렇다면? 새로운 공연, 전시 소식을 알고 싶어요!
네네, 무더위도 점점 지나가는 요즈음, 높~은 하늘 보고 신선한 공기 마시며 콧바람 쐬러 가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예전 시리즈 2탄에서는 선선~한 계절, 가을과 같은 공연과 전시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후후..
1탄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마실을 나가 분수 사진을 찍었는데요~ (물론 처음에 시간을 잘못 알아서 두 번 갔지만...;;)
이번에는 퇴근 후 노을 지는 예술의 전당부터 예쁜 분수 야경을 담아 왔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퇴근하고 나서 예술의 전당 음악분수 구경하러 가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과는 달리 노래가 더 감미롭게 들렸어요ㅎㅎ (연인하고 온다면 더더욱...좋을 것..같네요.. 흑....ㅠㅠ;;)
<노을을 받아 더 예쁜 예술의 전당 입구>
<오페라하우스를 끼고, 음악 분수로 가는 계단 아래서>
<오페라하우스 옆, 분수 광장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
흠흠, 이쯤에서 전시 정보 하나 나갈게요~ 느낌 아니까! (요즘 너무 많이 쓰지만, 저도 한 번 써 보고 싶...었어요ㅠㅠ;;)
1탄에서 소개해 드렸던 지브리전과 알폰스 무하전이 끝나는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9월 22일까지랍니다!
정말 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잊지 말고 9월 22일 전까지~
10월 1일부터는 V갤러리에서 새로운 전시가 펼쳐집니다.
프랑스 구상회화의 거장이라고 하죠, 행복의 화가 미셸 앙리의 청춘, 물들다 (MICHEL HENRY 展)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30일 휴관) 딱 한 달 정도 진행되는 미셸 앙리 展!
개인적으로는 가을에 딱 맞는 전시라고 생각했습니다. 포스터를 보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이 분은 꽃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해요! 다채로운 색감의 꽃 그림을 보고 있다 보면, 낙엽이 지는 가을에도 어떤 생명력(!)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가을 타는 영자...)
영혼이 공명하는 그의 붉은빛 가득한 작품을 보면,
인생 한가운데 가장 화려한 젊음의 순간, 그 순간에 물들 것만 같다.
- 청춘, 물들다 포스터 中 -
이번 전시는 <사랑, 열정… 꽃>, <청춘>, <同和>, <행복>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하나같이 예쁜 단어들입니다. ㅎㅎㅎ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유화들과 대작들이 많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입장 가격도 착합니다! 전시 공연 관람? 문화생활 하는 데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울고ㅠㅠ싶으신 분들은 주목하세요!
일반 5천원, 4세 이상 - 고등학생 3천원이라는 놀라운 사실~ 커피값 하루 정도 아끼면 어떨까요?
문화생활 즐기는 이스트소프트 임직원들이 반가워할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코앞에 예술의전당이 있으니.. 가볍게 마실 다녀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 같이 가요~ 잔디밭에서 만나요~)
퇴!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밝은 예술의전당 음악 분수!
뒤편으로 사알짝 물든 단풍들이 보입니다. 다음달 정도면 장관일 것 같아요! 울긋불긋 물들면 참 예쁘겠죠~
조만간 단풍 시리즈 3탄으로 찾아 뵈어야겠습니다...
분수를 구경하는 와중에도 포스팅 거리를 고심하는.. 후후.. 흑흑.. 쿨럭..;;
이쯤에서 또 정보를 드려야겠지요~ 영자말 믿고 놀러 갔는데 분수 따위 나오지 않았어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는 건가요~?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 운영기간 및 시간
★ 운영기간 : 3월 23일 ~ 11월 10일
★ 운영시간 :
평일(월요일 제외) 12:00 ~ 12:50 / 18:30 ~ 19:50 / 21:30 ~ 22:20
토·일요일 12:00 ~ 13:00 / 18:30 ~ 20:00 / 21:30 ~ 22:30
노래를 들으면서 분수를 감상~ 여유롭고 좋네요!
특히, 마실 나온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ㅎㅎ
<아직 밝은 7시 정각 즈음의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
<점점 어두워지는 중,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 야경을 기다리는 사람들>
흠흠.. 저기, 혹시... 사진 화질이 좀 좋아지지 않았나요?
팀에서 드디어~ 새 카메라(나름 괜찮다는 데셰랄..!!)를 장만했습니다!!! 처음으로 들고 찍으러 나왔는데, 감개무량...
문제는 카메라 쥔장이 카메라를 잘 모르다 보니.. 얼른 공부해서 이 녀석의 능력을 극도로 끌어내겠습니다.. 음핫핫;;
뭔가 급 자랑.. 그냥 그렇다고요.. 여러분께 더 좋은 질의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 훗훗.. 기대해 주세요!
자자, 그럼 부끄러우니;; 급하게 다음 공연 정보 가실게요~
이번에는 시리즈 음악회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예술의전당에서 마련한 독주회 무대인 2013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시리즈는 실력과 재능을 갖춘 젊은 음악가를 발굴하여 국내 음악계와 클래식 팬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신예 아티스트들에게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관객들에게는 미래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거장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되겠네요!
올해 5월부터 시작한 이 음악회는 매월(8월 제외) 둘째 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진행됩니다.
벌써 세 명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마쳤고, 9월 13일부터 조은영 님의 오보에 독주회를, 10월 11일에 문지웅 님의 튜바 독주회를 비롯해서 이효진, 주연경 님이 각각 피아노 독주회, 바이올린 독주회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시리즈를 빛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상위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점점 해가 저물고, 분수에 알록달록 색깔이 물들고 있습니다. 역시 야경은 뭔가 달라도 다르겠지요?
기다리다 배고파 지친 영자는 엄청나게 반가움ㅠㅠ..
예뻐도 배는 든든한 상태에서 감상하세요.. (간식을 깜빡하다니...) ★참고로 분수 앞 잔디에서는 음식물 반입을 금지합니다. 미리 맛있는 저녁 식사하고 오세요~
<예쁜 가로등 불이 켜진 예술의전당 야경>
<늦은 저녁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와 잔디밭에 모여 구경하는 사람들>
...카메라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털썩..)
눈에 보이는 것처럼 예쁘게 찍기가 힘들어요.. 엉엉.. 직접 오셔서 보시는 걸 강력 추천하면 안될까요..?;;
분위기는 정말 보장합니다! 예쁜 야경에 음악이 은은하기 때문에, 감상에 젖기 쉬워요ㅋㅋ (고백도 여기서 하시면..후훗..)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감미로운 선율에 대한 아쉬움! 을 달래고자, 마지막으로 리사이틀을 소개할게요.
카운터테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안드레아스 숄의 리사이틀입니다!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 리사이틀은 9월 23일(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단 하루! 동안 열립니다.
예술의전당 공연을 놓치신 분들께서는 9월 26일과 27일에 각각 오신문화예술회관, 부평아트센터에서도 열린다고 하니, 거리나 시간을 고려해서 참고해 주세요!
그런데.. 카운터테너? 리사이틀?_? 단어가 좀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모르고 감상하는 것보다, 알고 감상하는 것이 이해하기도 쉽고, 느끼는 것들도 더 많다는 사실! 간단하게 용어 정리하고 넘어갈게요~
★ 카운터테너란?
; 테너를 넘어선 남성의 성악 음역
여성의 음역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가끔 여성의 알토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카운터테너는 변성기를 거친 후에도 훈련된 가성으로 높은 음역을 구사할 수 있다. 다른 말로는 팔세티스트라고도 한다. 그러나 카운터테너란 말의 뜻이 모호하기 때문에 보통 메일 소프라노(Male soprano)라고 하거나, 메일 알토(Male alto)라고도 한다. 카스트라토가 거세라는 신체적 변화를 통해 사춘기 전의 음성을 유지한다면, 카운터테너는 사춘기 이후 가성을 훈련하여 알토의 음역을 노래한다.
출처 : 위키피디아
★ 리사이틀이란?
; 한 사람이 독창하거나 독주하는 음악회
= 발표회, 연주회로 순화할 수 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안드레아스 숄은 1993년, 스물여섯 살에 스승이었던 르네 야콥스의 대타로 무대에 올랐다가 호평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이후, 여러 주옥같은 음반으로 1996년 그라모폰 어워드, 1998년 깐느 클래식 어워드, 영국가곡 음반 부문 상과 독일 라디오 올해의 아티스트상, 2006년 클래시컬 브릿 어워드 등 수많은 앨범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부터 브람스까지의 독일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프로그램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안드레아스 숄 리사이틀 프로그램 소개>
시간은 흘러 흘러~ 7시를 훌쩍 넘기고, 이날의 베스트샷을 소개합니다ㅎㅎ
분수가 절정에 오르면서, 음악도 웅장해져서 분수를 보러 모여든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지요~
★짜잔~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 야경 베스트샷>
<세계음악분수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 이스트소프트 사옥 빼꼼>
<예술의전당에서 바라본 이스트소프트 사옥 야경>
퇴근길, 이스트소프트 사옥 야경도 예쁘네요! 어두컴컴한데 보이는 로고.. 마치 밤 고양이 같습니다. (응..?;;)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면서,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길입니다. ㅎㅎㅎ
저녁 7시 공연 때문인지? 날씨가 좋은 탓인지?
저녁 시간에도 예술의전당이 북적북적하더라고요~ 더 추워지기 전에 놀러 오세요! ㅎㅎ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넘치는 예술의전당 입구의 야경입니다. 가로등이 봐도 봐도 예뻐요~
짧은 가을, 언제 왔는지도 모를 만큼 빠르게 사라져버리기 전에, 예술의전당에서 좋은 전시나 공연 한 편 관람하시면서 마음속에 올가을을 품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끝으로 예술에 전당 입구에서 바라본, 이스트소프트 사옥의 늠름한 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다음번에도 알~찬 정보로 가득한 예전 시리즈 3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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