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스트소프트 임직원들의 소비 패턴이 궁금하다! 우리 모두 잘 벌고, 잘 쓰고 있나요?

PEOPLE

by ESTsoft 2013. 7. 29. 14:11

본문




2013년 상반기가 훌~쩍 지나가고, 하반기를 맞이하고 있는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7월의 마지막 주는 어떤 포스팅으로 찾아뵐까~ 고민고민했습니다. (늘 블로그 생각으로 가득 찬... 집필의 열정...!!...;)


직장인이라면~ 

새해 초에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자! 하는 '금전적인 목표'나 '다짐'을 한 번쯤 하셨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이~만큼 벌 거야! 모을 거야! 그래서 이거 살 거야! 저거 할 거야!)


그렇다면, 그 목표와 다짐을 지금까지 잘 해내고 계신가요?

8월을 앞둔 지금, 잘 벌고 잘 쓰고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보는 건 어떨까요~? 반성하고, 또 새롭게 다짐하고!


그래서 이스트소프트人들을 상대로, '소비 패턴'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예상했던 것처럼 빵빵 터지는 각자의 목표와 포부, 소비 습관을 함께 확인해 봅시다~



<어느 기업 블로그 관리자의 S.O.S>


고심고심 끝에 재미있는 답변을 기대하며.. 설문조사를 만들고, 인트라넷에 고이고이 올렸습니다.

두근두근..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야 할 텐데~ 걱정하며, 이틀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했답니다~ (상품도 걸었어요ㅎㅎ)


총 75분이 참여해 주셨고, 꽤 재미있는 결과들이 나왔어요!



젊은 이스트소프트人! 

월급 관리는 부모님과 배우자가 하기보다는 '스스로' 합니다.

기타는 '같이'라고 써 주셨는데, 아마도 배우자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ㅎㅎ (알콩달콩~)



저축하는 이스트소프트人!

순수 월급의 저축 비율은 40~50%가 총 응답의 46%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아마도 결혼이나 내 집 마련과 같은, 목돈이 드는 인생의 주요 이벤트를 앞둔 분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렇게 저축을 절반 정도 하시는 분들은 '스스로 소비패턴을 평가한다면 어떠한가?' 라는 질문에 '평범하게 쓴다', '아주 알뜰, 바람직하다'라고 대부분 답해주셨어요! 알뜰살뜰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ㅎㅎ



역시 젊은 직장인들답게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여 소비하는 분들이 64%! 

반값입니다!!!!를 외쳐서 자꾸자꾸 지름신을 불러오는 '소셜커머스'도 5%나 됩니다. (왜 나를 유혹하느냐..ㅠㅠ;)


대행은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구매하는 경우를 생각해서 항목에 넣었는데, 앞서 월급관리와 같이 소비도 스스로, 쇼핑몰을 이용해서 손쉽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자, 그렇다면~ 좀 더 귀가 솔깃, 궁금해지는 이야기! 직장인들의 한 달, 순수 용돈은 얼마 정도 될까요?


평균을 내 본 결과, 이스트소프트人들의 한 달 용돈 평균은 61.945205...원 였습니다!

주로 50~70만 원 정도로 (카드값 포함) 적어주셨습니다. 

최고점은 160만 원, 최저점은 20만 원이었어요~

20만 원은.. 와이프가 출근하는 날만 만 원씩 줍니다ㅠㅠ..출근 안 하는 날은 용돈 없음ㅠㅠ...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셨다는 슬픈 이야기가.....


...흠흠;;

그러면 너님은 내 사랑스러운 용돈님!!!!! 그 용돈을 주로 어디에 쓰나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겁니다...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39%!!!!!

먹는 게 남는 겁니다! 격하게 공감하며.. 또한, 2위에 랭크된 지름신 25%에 두 번 공감하며...

...애인 9%에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며ㅠㅠ


대충, 용돈의 주 사용처를 보니, 어디에서 좀 줄여야겠다! 감이 오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먹는 거 참 좋은데, 조금만 적당히 먹어야겠다...흑흑;;)



연령대별로 용돈의 사용처를 훑어보았습니다~ 결혼하신 30대 이상 분들은 연애 관련 지출이 보이지 않네요. (오호~)

기타로는 친구모임, 병원비(ㅠㅠ;;), 택시(....?) 등이 나왔습니다.


나이를 막론하고 외식은 만인의 즐거움, 삶의 낙!!!인 것 같네요ㅎㅎㅎ



그럼 도대체 어디에 그렇게 지르느냐?



나는 나를 꾸밀테요~ 의류/뷰티가 44%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네요. 화장품, 옷, 신발.. 중요합니다...!! 히힛;;

2위로는 근소한 차이로 IT관련 제품들이 나왔습니다. 

역시 IT회사 답게...!!! 게임 관련 템들과 태블릿, SSD 등등 갖고 싶어요~ 의견이 정말 많았어요ㅎㅎ


상대적으로 명품이나 건강 제품 등은 2%를 소소하게 차지하고 있네요. 회사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ㅎㅎ


.

.

.

지금까지의 객관식은 맛.보.기!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주관식 답변도 함께 보십시다!ㅋㅋ

1. 만약 20만 원이 주어진다면, 구입하고 싶은 것은? (한도 금액 내에서 자유롭게 기재)


- 인터넷으로 Macadamia Nut 10만 원어치. 소고기육표 10만 원어치를 주문해서 서랍에 넣어두고 출출할 때마다 맛있게 먹는다.


- 카발 아이템(당신이 진정한 이스트소프트人....!!)


- 딱히없네용(어째서?!!!!!)


- 선글라스! 선글라스가 갖고 싶어요! 햇살에 눈이 시려요. ㅠㅠ


- Raspberry Pi와 부가 모듈(이 뭔가요... 알려주세요...)


- 소고기, 소고기


- 컴퓨터 부품


그 밖에 LEGO, PS3 게임타이틀, 2채널 블랙박스, 키보드, 책, 의류(가장 많은 답변!) 등등이 나왔습니다~


2. 자신의 소비 패턴 중에서 가장 고쳐야 할 점은?


- 꼭 필요없는 건데 소개 글을 보고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는 점(공감 100% 생각을 조종당하는 것 같아요...)


- 없음. 돈 쓸 시간이 없어서 거의 안 씀. (헉!!...;;)


- 완벽해요. 가끔 술 먹다가 기분 좋으면 돈 다 내고, 담날 이불 속에서 하이킥 하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요ㅋ


- 저축을 못 해요........(옷도 안 사는데 어디다 돈을 쓰는 건가....)


- 낭비하진 않지만, 지출 단위가 매우 크다.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시절, 각종 포션이나 주문서 같은 아이템을 잔뜩 쌓아둔 뒤 소모품 걱정 않고 플레이하는 게 좋았다. 이런 성향은 지금도 여전한데, 온라인 몰을 통해 구입한 C* 라*스데이 비누 100개와 샴푸 10통이 거의 소비되어 가는 중이다. 그 밖에 아이스크림이나 2리터 들이 생수 같은 것도 기본 100개 단위로 사 먹는다. 작년엔 탄산수 제조기를 들였는데 작은 탄산 카트리지를 매번 주문하는 게 맘에 안 들어 아예 대용량 탄산가스 탱크를 집에 들여놨다(....!!!!!!!!) 지금도 책상 위에 오늘 배달된 닥터유 에너지바가 놓여있다. 60개다.


- 술값계산ㅋㅋㅋㅋ...;;;


- 이상하게 돈이 줄줄 새어나간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ㅠㅠ....)


- 할부.........누적 데미지에 의한 떡실신


- 엥겔지수 100%!! 식비에 너무 많이 지출됨... 페라리처럼 먹어요..ㅠㅠ


-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3. 남은 2013년, 이렇게 소비할 것이다! 다짐 한마디만 적어 주세요~ (반성, 셀프칭찬, 포부 등 자유롭게)


- 쓸 땐 쓰고 아낄 땐 아낀다. 이거 반대로 하지 않기.


- 대체재를 이미 가지고 있으면 구입하지 말자! 구입하기 전에 활용도를 한 번 더 생각하자! 그래도 한 달 저축금액을 늘려가고 있는 자신을 칭찬합니다! 가계부를 열심히 쓰는 자신을 칭찬합니다!


- 월급의 60% 저금, 그리고 레알 거지ㄱㄱ (과연..?! ㅎㅎ)


- 술 마실 때 계산 안 해야지..각출하자


- 2013년에는 마트를 자주 다녀서 신선 식품을 자주 먹겠다. 그리고 하겐다즈 바닐라맛 왕큰거 보기만 하고 안 산다!


- 회사 입사 후 약 8년 정도 유지해 온 소비패턴인데, 얼마 전에 저렇게 소비 패턴을 유지해 온 이유인 내 집 장만에 성공했습니다. 이사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도 이제 이사하고 나면 돈 팍팍 쓰고 살 거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이사 오고 나니 여전히 버릇대로네요. 딱히 괴롭거나 한 것도 아니니, 또 열심히 모아봐야겠습니다. (대단합니다!!)


- 아주 잘하고 있어~! (◀이 분이 하루에 용돈 만원...ㅎㅎㅎ)


- 한 달 용돈 20만 원 하루에 다 써도 과소비인가요?? ㅠㅠ(아..;;음;;...글세요..누가 좀 알려주세요ㅠㅠ;;)


- 다이어트 중이라 그런지 자연스럽게 소비도 줄어드네요. 간식비, 커피값, 술값 등~ 옷도 살 빼고 사자라는 마인드가 있어서 모든 소비가 줄어들었어요. 이런 식으로 3주 정도가 되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의 소비 행태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이어트가 답이네요!!!)


- 직장생활 7년 정도에 적금 들어 드디어 조금씩 큰 집으로 이사를 해갑니다. 알뜰살뜰 모아 결혼도 내 힘으로!!


- 내 생에 할부란 없을 것이어야 한다


- 외식을 줄이고, 집밥 먹기 운동을 해봐야겠습니다. ^^


-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돈 관리 공부 잘하고! 알뜰하게 잘 모을 겁니당~


.

.

.

닥터유 에너지바를 60개 갖고 계신 분.. 찾으면 에너지바 한 개 주신다고 하셨는데.. 누구실까요?_? (공개수사ㅋㅋㅋ)


이번 사내 설문조사는 6만 원 대의 책상 정리대를 경품으로 걸고 진행했답니다~ 

그, 그런데 어떻게 추첨하지? 그래서 '당첨을 위한 닉네임 항목'을 추가해서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비밀번호 기능~


참신한 닉네임도 몇 개 소개해 드릴게요ㅋㅋㅋ



당첨을 위해서, 본인과 저^^만 알 수 있는 닉네임을 써주세요~ (비밀번호 기능ㅎㅎ)


맠팀뉴비 / 알약팀 신입입니다!>_<♥ / 호이가계속되면그게둘리인줄알어 / 당첨과 상관없이 저 찾으면 에너지바 한 개 드림 / 미리감사합니다 / 책상정리대 주실꺼죠. 샤바샤바(_ _) / 5층구석 / 카발1서기팀김○○^_^수고하세요~ / 


안 웃긴가요? 오늘도 저만ㅠㅠ 웃고 감동하고 재밌고 그렇습니다(ㅋㅋㅋ..ㅠㅠ)


자자, 그렇다면~ 대망의 당첨은? 

두구두구두구두구두~~ 엑셀 랜덤 정렬 후 + 33번째! 분이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닉네임은 ★내어깨위곰한마리★



▼▼▼ 당첨인증샷 ▼▼▼



잘 써주세요!!! 하핫;


.

.

이번 설문조사에서 특히 자주 언급되었던 부분은 '충동구매'였습니다.

지름신은 막강하지요... 남은 2013년은 지름신과의 싸움에서 멋지게 이겨! 충동구매 버릇을 조금씩 고쳐나가시길 바랄게요~


바쁘신 와중에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리면서~

다음번에도 재미있는 포스팅과 함께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