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에 진행된 이스트소프트 2013년 1분기 워크샵 후기, 2탄이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스트소프트 워크샵입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
▶ 1탄은 여기서! http://blog.estsoft.co.kr/313
2탄에서는 지난 1탄에서 소개해 드린 서울 도심 속 캠핑장으로 워크샵을 떠난 나머지 2개 부문과,
서울은 싫다! 리얼 자연으로 1박 2일간 워크샵을 즐기고 또다른 부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솔솔 부는 봄바람에 실려 (이스트소프트 직원들은 깃털처럼 가벼워요. 저처럼요.)
자연으로 들어가 캠핑을 즐긴 4개 부문의 워크샵을 슬~쩍 들여다볼까요?
자연을 벗 삼아! 도심 속 캠핑!
과천 캠핑장도 가고~ 양재 캠핑장도 가고~ 이젠 어딜 가나? 서울의 대표 캠핑 장소, 난지도 캠핑장을 빼면 섭섭하죠!
영업부문과 알약개발부문이 난지도 캠핑장에서 즐겁게 워크샵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영업부문!
오전 10시에 난지도 캠핑장에서 집합한 영업부문. 자전거를 탈 것이니 몸은 가볍게, 물통은 무겁게 준비를 하고 목적지인 용산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지하철역은 아니고요, 그 부근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죠!)
생각보다 힘들었던 코스였는데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 몇몇 직원들은 여유롭게 나머지 직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쯤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 있죠?
바로 도착 기념 단체 사진. 표정이 어색한 건 다시 난지도 캠핑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일까요?ㅎㅎ
자전거 타기를 끝내고, 난지도 캠핑장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바베큐 파티를 시작했습니다. 이사님이 직접 구워주는 바베큐라니! 이스트소프트는 (이미 짝이 있는) 참 자상한 분들이 많습니다.
바베큐 파티 초반 상황이라 살짝 조용한 분위기지만, 우리에게는 가슴 속 깊숙이 숨겨놨던 또 다른 나를 깨우는 아이템, 술과 고기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후 상황은.. 사진이 없어도.. 잘 아실 거라..ㅎㅎ
난지도 캠핑장에서 워크샵을 보낸 또 다른 부문은 알약개발부문입니다!
알약개발부문의 미남미녀 3분이 재미있는 워크샵을 위해 다양한 게임을 기획했다고 하네요. 4개 팀으로 나누어 꼴찌 팀은 저녁 준비를 해야 하는 벌칙도 있었다고 합니다!
오전에 단체로 영화를 관람한 후, 난지도 캠핑장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4명의 여직원이 각 팀의 팀장이 되었습니다.ㅎㅎ (공대 아름이들이 여기 다 모였군요.)
첫 번째 게임은 온몸으로 맞춰요! IT 회사답게 태블릿PC에 적혀진 단어나 속담을 몸으로만 팀원들에게 설명하는 게임입니다. 온몸을 바쳐 퀴즈를 설명하는 직원들. (초상권 보호를 위해 사진은 작게ㅎㅎ)
두 번째는 코끼리 코 돌고 나서 밀가루 사탕 먹고 오기! 추억의 게임입니다. 체념한 채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2명의 뒷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ㅎㅎ
세 번째 게임은 미니게임 릴레이! 제기차기, 휴지 불기, 풍선 터뜨리기, 요구르트 원샷, 제로 게임을 순서대로 가장 빨리 끝내는 팀이 우승! 사진을 자세히 보면 허공에 휴지가 있습니다.
앙증맞은 (제 눈으로만;;) 모습으로 사회자의 숫자 외침에 집중하며 제로게임을 하는 직원들. 1등 했을까요? 했을까요?!
마지막은 피구입니다. 무슨 피구냐고요?
각 팀의 여성 팀장을 지켜야 하는 여왕피구입니다. 여왕피구, 사라져야 합니다. 사라져야.. 사라져야.. 잠시 눈물 좀 닦고 올게요. 부러우면 지는 거니까요.
네! 이렇게 모든 게임이 끝나고 꼴찌팀이 준비한 바베큐 저녁 만찬을 즐길 시간!
역시나 알약개발부문도 남자직원들이 고기를 맛있게 구워 주었습니다. 삼겹살에 목살에, 이게 바로 바베큐 정석! 이네요.ㅎㅎ
도란도란 오순도순 둘러서서 바베큐를 흡입하며 알약개발부문의 워크샵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떠나요~ 워크샵~♪ 밀린 업무는 훌훌 버리고~♬
실제로 업무를 훌훌 버릴 순 없지만, 워크샵만큼은 업무를 잊고 서울을 떠나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1박 2일 동안 워크샵을 다녀온 부문도 있습니다. 다른 부문보다 긴 시간 함께 있었던 만큼 재미있는 일도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ㅎㅎ
디자인부문은 가평으로 워크샵을 떠났습니다!
씽크빅 돋는 디자인을 하는 디자인부문은 워크샵도 씽크빅 돋았습니다. 여기도 역시 4개 팀으로 나누어서 게임을 진했어요.
워크샵 장소로 가는 길, 첫 번째 휴게소에 가장 먼저 도착해서 장을 보고 암호도 푸는 것이 첫 번째 게임이었습니다.ㅎㅎ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은근 지루한데, 이렇게 게임과 접목하니 지루할 새도 없이 워크샵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짐을 풀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야외에서 다시 게임을 시작했어요. 여기도 피구네요. 여긴 리얼 피구.. 좋다! 역시 이거야!
볼링은 야외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땔감과 축구공만 있으면요. 땔감 핀을 인력으로 다시 세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괜찮아요. 사람은 많으니까요.
이렇게 운동을 하고 나니, 점점 배가 고픕니다. 하지만 그냥 저녁을 준비하면 재미없습니다. 요리경연을 해야 저녁의 완성이죠. 2개 조씩 연합하여 저녁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밖에서도, 안에서도 열심히 요리를 만들고 있는 디자인부문 직원들.
유독 디자인부문 음식 사진들이 뭔가 정성이 들어간 수제 음식들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요리경연에 있었군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점점 열기를 띄어가는 분위기! 맛있는 음식도 있고, 술도 있는데, 뭔가 부족하네요?
바로 노래! MUSIC IS MY LIFE. 광란의 현장을 보여 드리고 싶었으나, 그건 제가 개인소장 하는 걸로..ㅎㅎ
디자인부문 워크샵의 마지막이 캠프파이어와 함께 본격적으로(으잉?) 시작됩니다. (이후 사진은 keep..ㅎㅎ)
게임서비스부문은 인천 옹진군 영흥도로 떠났습니다!
카발2의 경우는 바빠서 회식도 못했었는데 1년 만의 부문 워크샵이라 더욱 즐거웠다고 합니다.
사진으로라도 바다 구경을 할 수 있게 사진을 제공해 준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게임서비스부문은 워크샵 가기 전에 미리 마니또도 정했습니다. 워크샵 가기 전까지 각자의 마니또에게 말이라도 한 번 더 하고, 커피도 사주고, 선물도 주고. 훈훈하죠?
숙소에 도착해서는 간단하게 족구를 즐기기도 했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게임서비스부문도 여왕피구에 버금가는 짝피구를 했습니다. 워크샵이 이런 건가요? 핑크빛 뿅뿅 풍겨도 되는 건가요?!
실내에서도 게임은 멈추지 않습니다. 스피드 퀴즈, 온몸으로 말해요 등등 여러 가지 게임을 했습니다.
공기 좋고 짠내 나는 바다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윤후 먹방 버금가는 게임서비스부문 먹방!
수조 안에서 펄떡펄떡 뛰고 있는 생선을 데려와 후두릅 찹찹 회를 썰어 내어, 그저 먹습니다.
한편, 불 위에서는 삼겹살과 조개, 양송이버섯이 젓가락을 고이 기다리며 이글이글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게임서비스부문 고기 굽기도 멋진 남자직원들이 수고해 주었습니다.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포스!
이렇게 점점 해는 저물어 가고, 분위기도 무르익고...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지금 폭죽이 펑펑 터지고 있잖아요. 캬~ 정말 멋있네요!
폭죽으로 카발 온라인과 카발2의 로고도 그려봤습니다. 유저분들, 사랑합니다!ㅎㅎ
(똑같은 사람이 인수분해된 것 같은 착시 현상은 진짜.)
사진들을 받고 나서 확인해 보니 이 사진의 이름은 '우리 애들 누가 건드렸어.' 헉!
무서워 하지 마세요. 사실 게임서비스부문 직원들, 무서운 사람들 아닙니다. 이렇게 착한 분들이에요! 비록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고 있지만요.ㅎㅎ
영화 감상, 등산, 고궁 관람, 먹부림, 자전거 타기, 캠핑, 1박 2일 여행 등등
각 부문별 개성이 충만한 이스트소프트 2013년 1분기 워크샵.
재밌게 보셨나요? 그럼 다음 2분기 워크샵 포스팅으로 곧, 빨리 또 뵈요~ 제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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