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이스트소프트는 출근후 책상위도 텅~ 퇴근후 약속도 텅~ 마음도 텅~ 비어있을
솔로 사우분도 누군가에게 초콜렛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훈훈하죠? (사실...그 누군가는 접니다. 크크.)
이름하여,
“난 니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을 받아야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
서글프거나 재치넘치는 글로 초콜렛을 꼭 받아야하는 사람을 추천하는 이벤트인데요.
3일동안 정말정말 많은 사연들이 접수되었습니다.
그 중, 오늘 아침 초콜렛의 주인이 된 3분의 사연.
함께 만나볼까요? (아참! 휴지 먼저 준비하세요... 눈물없이 볼 수 없습니다......쓰면서 몇 번을 울었네요.......)
10시 37분 02초.
저에게 6개의 쪽지가 도착했어요.
에잇! 연애는 외모가 다가 아니죠.........그럼요!
아아아아아……그만해요..............................…………...... 그냥 제가 초콜렛 드릴께요....흐흑...............이렇게 첫번째 사연 선정!
그래도 초콜렛 줄 애인은 없어도, 훈훈한 팀원들은 있네요! 그럼 된거죠? 네...................... 네?
사이좋은 팀원들의 원기옥으로 훈훈해진 분위기와 함께
바로 다음 사연으로 넘어가볼께요. 호호.
저 이 사연은 정말 울어버렸어요.
요새 아무리 글로벌글로벌한다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시다뇨.....
미정이라고 부르는 고양이라뇨..................... 안됩니다....................................초콜렛 드릴께요............. 이렇게 두 번째 사연 선정!
그런데요.
2분을 비롯해 추천받으신 모든분들 저는 알고 있는데요,
실제로는 눈물안나요. 모두 멋지신 분들이랍니다. 진짜. (이게 더 나쁜가요? 험험;;)
이스트소프트가 서초동으로 이사온 후,
고담시티와 같았던 예술의 전당 앞 삼거리가 환해졌다며
주변회사에서 단체 미팅 제의가 들어왔을 정도의 이스트 남사우들인걸요! (...........전 그 회사가 더 궁금해요.. 어떻길래....)
암튼 다시 사연소개로 넘어갈께요!
아주 달달한 발렌타인데이다운 사연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이 사연을 보내주신 분과 추천대상자는 대학교 CC로 입사까지 함께 한 커플인데요
올해 9년째 발렌타인을 맞아,
여자친구로는 마지막 발렌타인에 다른 사람에게 초콜렛을 받아보는 기회를 선물을 하고 싶었대요.
우왕. 넘 예쁘지 않나요? 흐뭇흐뭇.
이렇게 달달하게 마지막 세 번째 사연까지 선정되었습니다.
자 그럼, 지금 초콜렛 배달갑니다. ^^
어머어머. 이렇게들 좋아하시네요! 안 드렸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으익!
(사진은 인권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
한 분은 오늘 지연출근으로 아직 출근전이시라네요. (일부러 야근하신건 아니시죠? ^^*)
(저희 회사는 전날 야근자를 위해 탄력적으로 출근시간 조정이 가능한 지연출근제도를 운영중입니다.....이놈의 직업병............)
혹시 초콜렛드시면서 이 글 읽고 계세요?
오늘 아침. 여러분 책상위에도 초콜렛 하나씩은 놓여져 있었나요?
아니라면 솔로남사우들까지 챙기는 이스트소프트의 발렌타인데이, 어때요? 달달한가요? ^^
PS. 차를 사면 생길까 해서 샀는데 안생겼다. 소개팅에 못해도 몇 백은 썼는데 하나는 받을자격있다.
조금 더 혼자두면 남자를 만날 것 같다. 일본에서 상상연애를 한다. (누구지?) 등의 처절하고 재미있는 사연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다만....회사 이미지를 위해 차마 올릴 수 없었어요... 그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화이트데이를 기대할께요.... 물엿이라도 사주시겠죠?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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