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카우트'는 대한민국 특성화 고등학교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취업기회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약 630여개의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각 학교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경합을 벌여,
최종 1인에게 장학금 혜택 및 희망기업에 입사의 기회를 준다.
특성화계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직을 함으로써, 학력의 벽을 넘어
오로지 실력만으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1. 서류->필기->면접!!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이번 KBS '스카우트' 이스트소프트편은 IT전문 특성화학교 학생 수백명이 참가해 주었습니다.
그 중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약 60여명의 학생들이 다음 전형을 위해 '이스트소프트 본사'를 방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IT 계열 학생들이어서 그런지, 지원자가 남자 밖에 없다는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험험;;)
간단한 이스트소프트의 기업 소개 및 채용절차에 대한 소개가 끝난 뒤...
곧바로 이어진 필기고사!
학생들이 치룬 필기고사는 실제 이스트소프트 개발자 입사 전형에서 사용되는 동일한!!! 무려 동일한!!!
문제지였다는 인사팀의 후문이 있었죠...
제가 동일한 문제지!!라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스트소프트 개발자 필기 시험은 대학교 컴퓨터 전공 졸업자에게도
쉽지 않은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고등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였기 때문입니다.
저 번뇌에 휩싸인 표정들이 보이시나요? 아마 속으로 생각했을껍니다.
'괜히 지원했어!!'
제가 사진을 찍으면 시험문제를 살짝 훔쳐보았는데요!
이건 뭐... 흰것은 종이고 검은것은 먹물이니
알수없는 외계어만 잔뜩 있더군요;;;
이럴수가!! 시험시간은 분명 3시까지였는데,
무려 8분이나 남겨놓고 학생들이 고개를 들고 잡담을 하기 시작합니다.
너네 찍은거니? 아님 천재니???
(결과는 곧 알게되겠지 후훗...)
어쨌거나 힘들었던 필기시험을 마치고, 다음 전형인 면접 고사를 위해 잔뜩 긴장한채 대기실에 앉아 있는 학생들...
(분명 잔뜩 긴장한 것 같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저 기다림에 지친 표정일 수도 있겠군요...)
2개조로 나눠 진행된 면접은, 스카우트 미녀 작가님과 전문가 분들이 함께 심사해 주셨습니다~!
미녀 작가님들 때문에 남학생들이 면접때 눈을 제대로 못 마주쳤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이런 Man 같으니라고...후후 사실 사진 찍던 저도... 쿨럭;;;)
*미녀 보...아니 신상정보 보호를 위해 작가님들 사진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훗
학생들의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옆 회의실에서는 한창 필기고사 채점이 진행 되었습니다.
고생해주신 3분의 아리따운 빨간펜 선생님들!!
#2. 본선 진출 13人, 내 모든 능력을 PPT로 보여 줄테다!
이건 또 뭘까요? 학생들이 제각각 무엇인가에 엄청나게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서류->필기->면접에 최종 합격한 15명이, 본선에 사용할 PPT를 만들기 위해 이스트소프트에 2차로 방문한 날입니다!!
제 각각 노트북을 들고 자신의 모든 역량을 PPT에 녹여내기위해 열중인 모습...
참 멋졌습니다. 전 고등학생때 무엇을 했을까요;;;
그런데 요즘 고등학생은 '사과'아니면 안쓰나요? 개발자 지망생들이라 그런가요?
전부다 그 비싸고 전문가들만 쓴다는 느낌의!!! '사과' 노트북을 사용하네요...
은근 부럽습니다 험험;;;
#3. 미션! 최종 5人에 뽑혀라! - 열기 가득한 본선 현장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포트폴리오와 PPT가 평가를 받는 본선의 날이 밝았습니다!
학생들이 도착했다길래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뛰어 내려가봤더니!!
저런 어마어마한 장비들이 줄지어 나란히 나란히...
행여 장비에 손상내서 1년치 연봉이 날아갈까봐 뒤에서 조심히 한컷 찍어봤습니다.
뭔가 프로페셔널하고 멋져 보이는군요...
살포시 들어가본 촬영장...
zum.com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줌인터넷의 정상원 부사장 外 3분의 심사위원 분들이 계시고,
참가 학생 한명이 발표를 위해 준비중에 있군요!!
아... 긴장되는 본선 발표장 사진을 좀 더 찍으려고 했는데...
쫓겨 나고 말았답니다. PD님 미워요ㅜ
무사히 발표를 마친 학생들의 해방감 가득한 미소 촬영을 마지막으로
이스트소프트에서 열린 본선 경합은 끝이 났습니다.
#4. 방...방송국이 처음이에요! - 이스트소프트 입사 프로젝트 결선 현장
결선에 진출한 한 학생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방송국이 처음이어서 떨린다고...
이거 왜 이러세요!! 저도 처음이라구요! 두근두근...험험;;
스카우트 결선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송국 스튜디오에 들어가니,
이런 세트장이 똭! 멋지더군요. (촌티내지 않기 위해 더 이상의 감상은 쓰지 않겠습니다.)
제가 좀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모두들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학교 친구들이 현수막을 제작해와서 응원 준비도 하고 있고!!
두둥!! 아나운서의 오프닝 멘트와 함께 조명이 켜지며, 스카우트 결선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꺅!!! 연예인이다!!! 흠흠;)
김장중 대표이사와 탤런트 노주현님 그리고 IT 전문가로 구성된 3분의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본선 현장 촬영본이 재생되고!!
허각... 아니... 허준MC 옆에 분은 이스트 미녀순위 000034번째에 랭크되어 계신, zum.com의 미녀 기획자 분입니다.
(이스트 미녀순위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요, 어디까지나 미녀 순위 랭크는 저의 주관적인...쿨럭;;;)
본선 심사를 맡아주셨던 정상원 부사장... 정말 훈남입니다!!
(절대로 아부 떨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전 아부, 교태, 줄타기 이런거 몰라요!! 후훗)
아! 제가 깜빡하고 소개 안드렸는데요~
최종 결선에 오른 5인방이 결선전, 이스트소프트 탐방을 왔었지요~
시험이나 면접 때문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문화를 체험하고,
담당 직무에 종사하시는 직원분들을 만나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사진에 계신 미녀분은 이스트미녀순위 000035번째에 랭크되어 계신,
zum.com 제휴사업을 담당하고 계시는 이스트 대표 아나운서 입니다.
(원래 순위가 더 높았는데 웨딩마치를 올리신다는 이야기에 급격한 순위 하락이 있었습니다. 흑ㅜ)
열띤 경합이 시작되기전, 방청하러오신 부모님과 친지분들이 사랑 듬뿍 담긴 응원도 해주셨죠.
자~!! 드디어 결선 시작!!
과연 어떤 학생이 이스트소프트에 최종 입사하게 될까요?
스카우트 촬영 중 있었던 이야기는 참 많지만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일러는 싫으니까요!!
최종 결과가 궁금하신 분은 모두
2월 1일 (수) 저녁 7:30 KBS1TV에 채널 고정 하세요!!
스카우트 뒷 이야기는 방송이 끝난 후 다시 소개해 드릴께요~!!
#5. 결과 발표!!!
치열한 경합을 뚫고 올라온 최종 2인!
정유진 군과 조남준 군!!!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엄청 긴장되는 순간...
김장중 대표이사가 한 돌발 질문!
멘홀 뚜껑이 왜 동그란줄 아세요??
멘홀 뚜껑이 동그란 이유는 뚜껑이 지하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어느 방향으로 끼워도 잘 맞기 때문입니다. 저도 회사 어느 부서에서나 잘 맞는 멘홀 뚜껑같은 인재가 되고싶습니다!
간결하고 조리 있으며 철학이 녹아있는 정유진 학생의 명답 때문이 최종 우승자 선발에 영향을 준걸까요??
두둥~!!
꿈의 기업 '스카우트' - 이스트소프트편의 최종우승자는...
네... 정유진 학생입니다!!!!!!!!!!!
탤런트 노주현 선생님이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김장중 대표이사가 손수 '사원증'을 목에 걸어주네요~!!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 부럽습니다... 저는 취업하기위해 이력서를 100통은 더 썼는데...
역시 부모님 말은 틀린게 없는 건가요?
'사람은 자고로 기술을 배워야해...' 쿨럭;;;
엇?!
시상식이 끝나는가 했는데 김장중 대표이사가 뜻모를 미소를 지으며, 어떤 말을 하네요?
뭐지? 하며 귀를 기울이는 순간!!!!...
"다 채용해도 괜찮죠?"
제...제가 잘못들은건 아니겠죠...
5명을 다 채용하신다고요?? 후....
그러시고는 저보고 준비해온 사원증을 가져오라 하시더니,
최종 5인의 목에 사원증을 걸어 주셨습니다...;;
다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는 분들!!
전... 정말 몰랐습니다!!!
그저 누가 최종 우승자가 될지 몰라서 사원증을
5명 다 만들어 갔을 뿐이에요ㅜㅜ
놀래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네요;;;
(실제 김장중 대표이사는 신입사원 채용 면접 때, 매우 엄하시기로 유명하시답니다;;;)
가족들의 축하를 받는 정유진 학생...
부모님께서 너무나 좋아하셨죠!!
'정유진 군!!!' 자네는 평생 할 효도 50% 한거야!!
이제부터 열심히 일해서 꼭 부모님 펜션 사드리세요!! 후후...
그나저나 김장중 대표이사의 저 흐뭇한 미소...
(저도 사장되서 한번 쿨해져 보고 싶어요... 정...정년 퇴직하고 나서요...전 이스트에 뼈를...컥;;;)
에헤라 디야~ 헹가레도 치고
친구들의 진심어린 축하도 받고~
사진 촬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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