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동안 사랑을 받아 온 알툴즈의 캐릭터가 있습니다. 일명 '알탱이'라고도 하지요.
지난 번 일본에서 '쵼상'이 보내온 메시지에서 실사판이 공개가 되기도 했었지요.


바로 이녀석입니다.
이 알툴즈 캐릭터인 '알탱이' 녀석이 맨 처음 회사 인트라넷에 올라왔을때 사람들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저건 뭘로 만든거지?'

반짝반짝 빛나고 단단한것이 계란은 아닐테고, 많은 이스트소프트 임직원들이 궁금해했었지요.
이 알탱이의 원 제작자인 ESTJapan에서 근무하는 '쵼상'(한국인입니다!!)이 제작과정을 보내오셨습니다.
'알탱이 실사판' 어떻게 제작했는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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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ST Japan

안녕하세요~
여기는 이스트재팬 입니다.

진작에 올렸어야 하는 사진을 변함없이 묵혔다가 올리네요 ;;

가내수공업으로 혼자 알탱이를 만들기엔 어려움이 많아서
이스트재팬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3주 전쯤인가…?
주간회의 할 때 같이 만들면 좋지 않겠냐며요~


일단 준비물~
알탱이 본체(?)를 만드는 ‘스컬피’와 이런저런 공구들…
저런게 왜 내 방에 있는거지…ㅠ_ㅠ


스컬피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단단한 찰흙 같은 느낌인데 모양을 만들어주고 열을 가하면 딱딱하게 굳는답니다~


조물조물…
알툴즈팀은 회의를 하고 저는 사진을 찍습니다 -_-/


이게 은근 단단해서 주물주물 하다보면 손이 뻐근해집니다~
사람들이 이제서야 고생했었다며 위로를 해주네요 ㅠ_ㅠ


이제 적당히 달걀 모양으로 빚은 다음에~


삶아줍니다 ;;;;;;;;
원래는 오븐에 굽는게 정석인데 ;;;;;;;
회사에 오븐이 있을리가 없고 ;;;;

얼핏보면 진짜 계란 삶는 것 처럼 보이네요 ;;;


10분 정도 삶아서 단단해졌으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작업 시작 ㅠ_ㅠ
겁나게 표면을 갈아야 합니다.
사포를 종류별로 준비해서 “거친 사포” -> “부드러운 사포” 순서로…
하염없이 갈아줘야 합니다……
하염없이………..

이 과정에서 사람은 두 패턴으로 나뉘게 됩니다.

  - 마음의 안정을 찾는 사람.
  - 신경질을 내는 사람.

저는 후자였습니다…..


이제 적당히 표면을 정리했으면 끝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황동봉을 박아줍니다~
손잡이 역할을 위해서 입니다.


이제 색을 입힐 차례…
순서는 “서페이서” -> “흰색” -> “원하는 색” -> “마감재” 입니다.

중간중간 색을 잘못 입히면 다시 사포로 싹 갈아줘야 합니다 ;;;;


도료가 마르는 동안에 손에 들고서 업무를 보고있는 “무카에 마이”상 입니다.
요즘 동방신기 문제로 기운이 너무 없으십니다요…
저도 영웅재중 편 들어주느라 고생이구요 -_-/

한국에서 영웅재중 브로마이드 좀 보내주세요 ;;;


하나 둘 모양을 갖춰가는 알탱이들과
알탱이 때 빼고 광내는 제 모습………………….

소는 누가 키우나 ㅠ_ㅠ


완전 건조까지는 2~3일 말리는게 좋아요~


이번엔 ‘펄화이트’로 색을 입혀봤는데 결과물은 어떨런지 ㅠ_ㅠ


3주 전쯤 찍은 사진인데…
아직도 저 상태로 방치 입니다 ;;;

언제 다같이 300명이서 알탱이 300개 함께 만드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_-/


ps. 아시안컵 4강... 아우...정말...ㅠㅠ

Posted by EST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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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름없는꽃 2011.01.28 1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과정에서 사람은 두 패턴으로 나뉘게 됩니다.
    - 마음의 안정을 찾는 사람.
    - 신경질을 내는 사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누가 안정을 찾겠어요. 어느 누구나 단순 노동은 다 신경질 낼겁니다. 아닌가? ㅡㅡ 여튼 고생하셨어요 +_+ 진짜 계란 같네요 ㅋ.ㅋ

  2. song 2011.03.14 10: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저거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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