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젊은 감각, IT직딩의 특별한 여름휴가 보내는 방법!

PEOPLE

by ESTsoft 2012. 7. 20. 12:52

본문

여름휴가시즌 맞이, 이스트人의 여름휴가계획 나눔 大잔치!!

(아... 홍보 전단지에나 나오는 흔하디 흔한 문구... 벌써 씽크빅 고갈;;)

 

<여름휴가 설문조사 1번 문항 - 인증샷을 남겨야 신뢰도가 올라갈 것 같은...>

 

이번에는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김장중 대표이사에게도 쪽지 보냈는데 참여하셨을라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스트소프트 직원들의 2012 여름 휴가 동향을 알아봤습니다.

추가로 자랑하고 싶은 여름휴가계획이나 즐거웠던 지난 여름 휴가의 추억도 함께 조사했지요.

(여름휴가계획을 자랑해달라고 했는데, 개발자가 놀러가는 거 자체가 자랑이라고 하신 분도..ㅎㅎ)

 

과연 이스트소프트 직원들의 여름휴가는 얼마나 재미있을 것인가? 두둥두둥~

 

<2012 여름휴가 설문 조사 결과>

 

설문조사 결과, 이스트소프트 여름휴가 대세는 국내 여행입니다.

과반수가 넘는 분들이 이번 여름 휴가를 국내로 떠나는군요.

그에 비해 발음만 방콕!이지 그 방콕!과는 완전 다른 방콕!생활을 한다는 분들도 14%나!! ('콕'에 강조해서 읽었다, 풋저핸썸!)

 

 

 대세는 국내여행!

 

돈도, 시간도 가장 부담없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가장 괜찮은 방법은 '국내여행'이죠.

이스트소프트 직원들 중 상당수도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냅니다!

 

<'여름=바다' 라는 케케묵은 사고는 끝~ 시원한 산 속에서 즐기는 산림욕이 최고! >

 

바다에서의 해수욕을 가장 많이 즐기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유명관광지로 여행을 떠나거나, 산림욕, 캠핑, 계곡 등의 산 속으로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여행이라 쓰고, 요양이라 말한다...?ㅎㅎ)

 

 

감수광~ 감수광~ 제주도로 혼저옵서예

 

뭐니뭐니 해도 국내에서 즐기는 여름 휴가의 최고봉은 바로 제주도죠.

바다도 있고, 계곡도 있고, 산도 있고, 이국적인 풍광까지! 제주도로 혼저옵서예~~~

 

<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eggnara/2477193419/ 작성자 : egg™  전지현이 아닌 천지연 폭포>

 

우도에서 폭우를 뚫으며 자전거를 4시간 타고, 돌고래랑 물장구치며 놀고,

제주도 서귀포에서 밤에 배타고 나가서 고등어도 낚고, 말타고 산책도 하면서 놀았습니다.

풍경 구경은 만장굴, 천지연폭포, 주상절리대 구경 정도. ㅇ_ㅇ 그리고 맛집 중의 맛집을 찾아다녔죠!

너무나 빡셌지만(....) 기억에 매우 남을 것 같아요!! 체험, 관광, 맛집투어를 한꺼번에 ㅋㅋㅋㅋ

남들보다 빨리 여름휴가를 즐기고 오신 I님의

돌고래와 물장구치며 놀았다는 말을 믿을 수 없어서 '우도 돌고래'로 검색해 본 1인...ㅎㅎ (당연히 zum에서!)

 

빡빡한 일정일수록 나중에 더욱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몇년 후,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야! 그때 우리 체력 정말 장난 아니었는데!'라며,

측은한 눈빛으로 친구를 바라보는... 자신의 꿀단지는 생각도 못한 채...ㅎㅎ

 

 

무려 어떤 분은 제주도 여행이 모두 공짜!!라고 합니다. 왜, 왜, 왜?

 

아내 덕분에 제주도로 여름 휴가 예정!!!

숙식, 렌트 비용 모두 공짜, 도민(?) 할인돼서 여행비용도 저렴.

몸만 가면 되는데 여름 성수기라 몸만 가는 비용이 평소보다 많이 든다는게 흠이네요.
.
.
.
(특별한 여름 휴가의 비밀 -> 처가가 제주도랍니다)

처가가 제주도라는... 우왕!굳! 혹시 '제주도민의 배우자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을 위한 할인은 없나요?ㅎㅎ (제3자 할인..)

 

 

고즈넉한 곳에서 즐기는 여유로움

 

조용한 산 속이나, 시골로 내려가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sunxez/4651110443/  작성자:sunxez 고즈넉한 산 속>

 

이모티콘도 하나 없는 간결하고, 단호한 말투로 경북 영주의 선비촌으로 떠나 선비가 되겠다는 N.

 

영주에 있는 선비촌 체험 마을에 가서 선비가 되어 볼 생각입니다.

 

이 분, 이름이랑 팀명도 안 적어주셨... 정말 속세를 떠날지도...ㅎㅎ

IT의 최첨단을 달리는 이스트인이 선비가 된다라... '하루 만에 돌아온다'에 한 표!

 

 

여기 속세를 떠나겠다는 한 분 추가요~

 

템플 스테이.
대한민국 직장인으로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마음 수련을 할 수 있는 템플 스테이 추천.

'대한민국'의 직장인으로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라고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일반화하여 표현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십니다.ㅎㅎ (..우리는 햄볶아요.ㅎㅎ)

 

 

늦기 전에 떠나자! 젊음도 한철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직원 평균연령이 29세의 젊은 기업이라, 아직까지도 내일로 여행을 갈 수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내일로 여행... 젊은이들의 특권... 56,500원이면 7일동안 KTX를 제외한 모든 기차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는...

만25세 이하만 살 수 있다는 그 기차표... (뭔가요?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표를 살 수 없는 저는 그저 웁니다...ㅠ.ㅠ)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gh-sovereign/7423811244/  MT는 기차여행이 甲이지라~>

 

만 25살 이하만 갈 수 있다는 내일로를 갈껍니다. 우리 이스트인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지만....
자격요건이 충족 되실런지는...ㅋㅋㅋㅋㅋㅋ 기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내일로~ 기대 되요~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자격요건이 충족 되실런지는' 다음에 나오는 6개의 ㅋ 입니다.

다른 곳도 많은데 왜 하필 저 문장 뒤일까요.

'어리다는 자신감 + 나이많은 누군가를 비웃는 듯함'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최적의 위치 선정입니다.

 

 

제가 젊었을때 "내일로 티켓(만 25세 제한이 있어요..ㅠㅠ)"을 끊은 후!! 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기차+자전거 여행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는 조용함과 멋진 해변가가 있는 변산반도!! 자전거 타고 열심히 오른 후 1시간 정도의 긴 내리막의 짜릿함을 만날 수 있는 지리산!! 이 있습니다. 요즘은 4대강 사업으로 자전거도로가 서울->팔당->충주 이쪽으로 연결되어 있다고하니... 이왕 세금낸거... 한번 도전은 해보고 싶네요 ^^;

B는 올해는 내일로 여행을 못가니, 4대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자전거여행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남겨 주셨습니다.

도전! 이스트소프트의 인재상과 맞는 분이 여기 계시네요..ㅎㅎ (그래서 지금 이스트소프트를 다니겠죠?!ㅎㅎ)

 

 

손 머리 위로! 소리질러~~~

 

이외에도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여름휴가를 알려주신 분들이 있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스트소프트는 젊은이들이 가득~!

그래서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응답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살짝 딴 얘기지만 학창시절에 갔던 공개방송에서 어떤 락가수의 여성팬들이 스탠딩에서 헤드뱅잉을 하는 걸 보고 식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위에서 보고 있었기에 흡사 100여개의 미역줄기가 흩날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드랬죠. 무려 한 명은 기절까지 했었다는... (스트롱 프렌즈들이 들고 나갔다는..)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yoshis_world/4856526765/ 락앤롤!!! >

 

매년 하는 MBC 여름음악 페스티벌을 다녀와서 바로 그 다음 날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을 보러 새벽부터 일어나서 부산으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몸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던 여름날이었어요.

매년 MBC FM4U 여름음악 페스티벌을 즐기신다는 M.

밤새 점프점프를 한 후, 새벽에 또 부산으로 점프하셨다니.. 강철체력으로 임명합니다.ㅎㅎ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과 같은 음악 축제 참가! 이번에 다녀왔어요. 캐비+축제!!!

역시 여름은 물놀이인가봐영~!! 자라섬도 많이 간다지만, 전 힙합을 좋아해서~!ㅋㅋ

올해 이른 여름휴가를 공연과 물놀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베이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에서 보내고 오신 G.

와우~! 해변가에서 펼쳐지는 공연처럼 열정과 낭만이 가득했을 것 같네요.

 

 

 이국적인 곳에서 즐기는 영화같은 휴식!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있다면, 누구나 해외여행을 꿈꾸죠.

이스트소프트에도 10%의 직원들이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glowform/7566102332/ 쿠알라룸푸르의 야경>

 

남성이신지, 여성이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게 한 답변인데, 여러분도 한번 읽어 보시죠. (내가! 내가! 비뚤어진 것인가...)

 

음~ 특이하진 않고요.ㅎㅎ
그냥 여자친구들과 함께 말레이시아로 여행 갈 계획입니다~ㅎ

일반적으로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굳이 '여자'를 언급해 주신 이유는... 남자직원분이신 겁니까!! 와우~ 인기쟁이. (추가적인 답변은 받지 않겠습니다.ㅎㅎ)

 

아니면 아직 솔로인 한 여성직원분의 즐씁한 (즐겁지만 씁쓸한) 여름 휴가일 수도...

뭐, 괜찮습니다. 이 세상에 솔로 많아요~ 솔로천국! 커플지옥!! 솔로부대여! 일어나라! 우!우! (저...저도 일어나겠...ㅠ.ㅠ)

 

 

온 식구(8명)가 함께 싱가폴로 떠날 예정입니다.
부모님과 세딸. - 세딸에는 결혼한 언니네 가족(언니.형부.꼬맹이 둘) 포함!!

처음으로 떠나는 가족 해외여행이라. 기대되고 설레고 그렇네요~ ㅎㅎㅎㅎ

온 가족이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신다는 P. 훈훈함이 넘칩니다.

(그나저나 가족여행을 해외로 떠나신다니.. 부럽습니다 ㅠ.ㅠ 어머니~아버지~ 기다리세요! 불효자는 웁니다. 꺼이꺼이.)

 

 

여기까지 여행을 떠나신다는 분들의 여름휴가 계획을 살짝 살펴봤는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여행 안가도,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또다른 방법!!

 

 

여행 가는 너만 잘났냐~♪ 집에서 방콕하는 나도 잘났다~♬

 

무더운 여름 밖에 나가서 犬고생하는 것보다는

선풍기 있고, TV 있고, 먹을 것도 있고, 누울 곳도 있는 마이 호옴~이 무엇보다 최고의 휴가지 아니겠습니까~!

방콕을 선택한 분들에게는 '집에서 즐기는 나만의 여름나기 노하우'를 여쭤봤습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wakajawaka/495440275/ 소름끼치도록 내 방과 비슷하다...ㅎㅎ>

 

거의 모든 답변에는 '에어컨'과 '선풍기'가 들어 있더군요.

'에어컨 바람을 쐬며... 선풍기 바람을 쐬며...' 민서애비처럼 바람난 것도 아닌데 바람을 좋아하는 직원들.ㅎㅎ

은근 샤워를 추천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자세한 말은 생략한다.)

 

 

슈퍼에서 L 팥빙수와 딸기우유를 삽니다. 팥빙수를 악력으로 부숩니다. 뚜껑을 열고 딸기우유를 넣어 빈공간을 채웁니다. 열심히 비빕니다. 먹습니다. 선풍기도 틉니다. 여기는 지상낙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팥빙수 제조 방법을 알려주시기도 한...

L팥빙수+흰우유의 조화는 익히 들어왔는데, 딸기우유와의 조합이라... 색다릅니다! (인증샷 공유 좀..ㅎㅎ)

 

Q는 '여름에는 오션월드가 우리집이였으면 좋겠다.'는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사항을 남겨 주셨...흑ㅠ.ㅠ

오션월드만큼의 물이 집에 들어차기 위해서는 태풍이라는 자연재해 밖에... 흠흠. 태풍 대비 잘 하세요~ㅎㅎ

 

 

자신의 일을 매우 사랑한 그대, 연차보상을 받을지어니~

 

휴가를 반납하고, 출근을 선택한 이스트소프트 직원들도 10%나 있었는데요.

 

<이스트소프트 서초 사옥 내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거죠!!>

 

여름 휴가를 가지 않는 분들에게는 '퇴근 후나 주말에 무엇을 하고 보낼 것인지' 여쭤봤습니다.

주로 서울 시내, 서울 근교의 가까운 캠핑장, 계곡 등에 하루 일정으로 갔다 올 거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업무도 바쁘고 아이가 있어서 어디 멀리 놀러가질 못해서 특별한 휴가 계획은 없습니다. ㅡㅜ

주말에는 가까운 동물원 가고싶어요~

서울 시내라 함은......(난 강남스톼일~ 클럽가신다는 분, 있었는데?!ㅎㅎ)

가족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관람이나 동물원, 박물관 등의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하루 나들이를 떠나기에 좋죠.

 

 

가족들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소

 

주로 미혼분들의 여름휴가계획을 알려드리게 됐는데, (제가 미혼이다보니..ㅎㅎ)

이스트소프트에는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는 기혼분들도 많습니다.

캠핑을 떠난다거나, 2박3일로 여행을 가는~ 평범한 여행이지만 가족들과 함께라면 그곳이 지상낙원이죠.

 

여름휴가라기보다는 가족들이 모여서 부모님댁 주방이랑 화장실을 리폼하기로 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살아계실때 지었던 집이라 낡은 부분들이 있어서 이번엔 부모님 여행보내드리고 그사이에 누나들, 매형들이랑 함께 고칠 생각입니다.

이스트소프트에는 효녀심청에 버금가는 '효자이스트인'도 있습니다.

부모님 여행 보내 드리고, 그 사이에 가족들이 모여서 낡은 집을 수리 하신다는, 훈훈한 여름휴가계획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도 빨리 '효도' 많이 해드려야 하는데... (포스팅 마지막에 숙연해지는...ㅎㅎ)

 

 

 

여기까지 2012 여름, 이스트소프트 직원들의 휴가계획을 살짝 엿보았는데요,

무엇보다도 가장 최고의 휴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스트소프트 직원분들도, ESTsoft 기업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