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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이스트소프트 기업문화 뭐가 좋은가!?'

PEOPLE

by ESTsoft 2011. 3. 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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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2016년에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최신 버전으로 작성된 포스팅도 함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작성 포스팅 ☞ [이스트소프트 기업문화] 우리회사 발렌타인 데이


특별기획!!! '이스트소프트 기업문화(회사문화) 뭐가 좋은가!?' 입니다.

(자매품으로 '이스트소프트 복지제도 뭐가 좋은가!?'도 있습니다.)

[특별기획!!]이라 함은...
네...그렇습니다...오늘은 아예 대놓고, 취업시즌에 맞춰(으잉? 좀 지났나요?...) '이스트소프트' 자랑 좀 하려고 합니다.

제목도 쿨하게 '이스트소프트 기업문화'!!!
검색으로 많이 들어오시라는... 저의 따뜻한 배려입니다.

'잡코리아'나 '사람인'등 취업사이트에 보면 여러 기업들이 우리에게 손짓을 합니다.
아마도 연봉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게 기업문화나 복지일것입니다!! 그런데!!

'믿을수가 없어...'

'회사 복지제도'란에 씌여있는 내용들을 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네!!! 그렇지요!!!
그래서 항상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을 찾아서 실제로 물어보고 확인하고는 했던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는군요.
(벌써오래전...휴우...)

그래서 오늘은 특별기획 첫번째로 저희 '이스트소프트'의 기업문화를 아주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야!! 니네가 쓰는게 뭐가 솔직하고 뭐가 객관적이란거냐?"

라고 말씀하시겠죠!!!

그래도!! '이스트소프트 블로그'처럼 편하게 막(?)쓰는 기업블로그... 얼마 없잖아요...;;
그리고 글쓰는 제 양심을 걸고서!!!  없는 사실을 쓰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사실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포장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서도...;;;
(못믿으시겠다면...그동안 신뢰를 못드린 다 제 잘못...ㅠㅠ 흑...)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예전에 찍어놨던건데... 저작권때문에 사용할 이미지는 제한되고...휴우...그래서 그냥 삽입합니다.


언제나 진실과 신뢰가 함께하는 이스트소프트 블로그 운영자는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했느냐!!!
실제로 다른 회사와 동시에 경험해보신 분들의 이야기가 더욱 신뢰성이 있을것이라 판단을 했지요!!

대상 : 이직자(즉,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다 '이스트소프트'로 온 분들)
내용 : 이전회사보다 '이스트소프트'가 좋은 점을 말해주세요.


물론 아래 내용이 모든 사람의 의견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각 팀마다 상황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사 내용이 '이스트소프트 기업문화가 좋은 점'이기 때문에 당연히 나쁜점은 없다는 것을 유념해두시구요...(다음에 기회되면 '이스트소프트'가 안좋은 점을 설문조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허락 받으면요...쿨럭;;)

아래 내용은 저한테 보내주신 내용 그대로 Ctrl+C & Ctrl+V한 내용입니다


N씨 : 일반 중소기업에서 이직


생각나는데로 적을게요^^

1. 상당히 자율적이다 
업무량이 많긴 하지만 다 감당할 수 있다면,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대부분 자기 뜻대로 업무 방향을 정하여 진행할 수 있다. 

2. 격식이 최소화 된 편
상사에게, 심지어 대표이사에게 보고할 때 조차도 격식 차린 보고서가 필요없다. 이메일을 주로 사용하고 심지어 간단한 보고는 메신저를 이용하기도 한다. 

3. 강압적인 회식문화가 없다.
술 권하는 사람도 없고 회식도 강제사항이 아니다.

4. 지연출근
항상 지정된 시간에 출근하는 것이 아니다. 전날 야근을 많이 했으면 그만큼 다음날 늦게 출근해도 되는 자율적인 출근제도를 시행중이다. 

5. 사내게시판을 통한교류
300명이라는 적지 않은 직원들이 업무로 연관되어있지 않더라도 서로간의 교류가 활발하다. <자기소개게시판><낙서장><칭찬/감사 게시판>


P씨 : 작은 법률사무소에서 이직


1. 젊은 연령대

회사 임원 분들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직원들의 연령대가 다른 회사에 비해서 많이 낮아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동세대이다 보니(동세대라는 말이 좀 그럴 수 있는데, 전 회사에서는 소장님이 60대, 기타 부장님들이 40~50대였던 것에 비하면 세대가 같다고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ㅎ) 말이 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 회사에서는 나이 많으신 높으신 분들 눈치 보느라 틀린 것도 옳다고 하며 맞습니다, 맞습니다 했었는데, 이 곳은 그런 분위기가 전혀 아니라 좋아요. 

다른 회사처럼 모든 업무를 결재판에 받쳐서 결재 받지 않고, 메일을 통해서 격식 없이 간단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전 회사에서 서류철에 매일 손 베이고 포대 낑낑대면서 들고 다닌 거에 비하면 천국이지요. 모두 젊으시니까 이런 것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2. 대표이사의 생일카드

보통 높으신 분들은 아랫사람의 생일을 일일이 기억하고 챙기기가 어렵습니다. CEO가 생일을 모두 기억하신다기보다는 인사팀에서 신경 써 주시는 것임을 알고는 있습니다만, 여튼 이러한 제도(?)는 다른 큰 회사에서도 여간 해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 왈, '사장님이 너 같은 말단 사원도 챙겨주셔?' 라고들 하는데, 회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라는 동기부여도 되죠.

3. 양심 저금통

카페테리아가 있는 회사는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자판기도 거의 없는 회사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양심 저금통이 있는 곳은 그다지 많을 것 같지 않습니다. 직원의 양심에 맡긴다는 발상 자체가 얼마나 신선한지 모르겠습니다~ 전 회사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4. 아침 빵 제공 

이건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 입사할 때 마지막 3차 면접에서요.. 사장님이 마지막으로 궁금한 것 없나요? 라고 하셨을 때, 아침에 빵 제공한다고 홈페이지에서 봤는데 그건 모두 공짜인가요? 라고 물어봤었죠.. 설마 공짜로 매일매일 주겠나 싶어서.. 다른 부연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요ㅜ


K씨 : 외국계기업에서 이직


이전 회사와 이스트소프트에서 느끼는 가장 큰 다른점은 '직원들과의 소통' 부분입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회사이기에 아무리 좋은 복지를 제공하는 회사라도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어지면 쉽게 지치고 의욕이 사라지기 마련인데요,
'개인'위주로 업무가 진행되는 것은 비슷하지만 이스트소프트에는 직원들간에 끊임없이 소소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업무 시간 중간 전 직원이 모여서 마음 놓고 먹으면서 숨을 돌릴 수 있는 야식시간이 그렇고
수많은 정보와 일상이 오가는 사내게시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공개적으로 칭찬이나 격려, 축하를 해주는 게시판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는 것도 굉장히 좋은데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죠~ 한번이라도 이름이 올려지게 되면
자발적으로 더 베풀고 축하해 줄 수 있는 일을 찾게 되고,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평범한 일상 하나하나가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가 되고 즐거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업무에 대한 부담감과 치열한 경쟁의 압박감에서 벗어나
친한 선후배들과 즐겁게 팀 별 과제를 하던 대학생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스트소프트가 다른 회사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한거지만 한국어로 문서 작성하는 부분 참 좋아요..ㅋ


K씨 : 가전영업회사에서 이직


이스트가 더 좋은 점 : 술을 강요하는 문화 없음. 술을 너무 이상할 정도로 안마심. 회식할때는 좋은 데 가서 밥먹고 술 안먹고 끝나는 회식도 많음
                             
근데 이런거는 여자들은 몰라도 남자들에게는 어필 못할듯요~  ㅋㅋㅋ

아, 지연출근제도 좋네요 ㅋ


K씨 : 대기업에서 이직


저도 제가 이스트 소프트에 와서 느낀 점을 적어 보았습니다.

- 대기업에 비해

1. 업무효율을 중시한다. 
-  대기업에서 일반적으로 있는 처세술로서 1)줄타기, 2)상사와의 계속되는 술자리, 3)접대 등 업무 외 분야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  하지만 당사는 직원 평균연령 29.5세의 젊은 벤처 기업으로 위와 같이 업무에 불필요한 부분 없이 자유롭게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

2. 빠른 결정 및 진행이 가능하다 
- 역시 젊은 벤처기업인 만큼 자신이 진행하고자 하는 일에 불필요한 절차 없이 신속하게 추진력 있게 진행할 수 있다. 
- 복잡한 절차 없는 빠른 결정과 행동은 회사가 위기에 있을 때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3. 깨끗한 원칙을 중시한다. 
- 일을 하는 데 있어 효율 만큼이나 원칙과 정직을 중시하는 깨끗한 회사로서 기업인 그리고 직장인으로서의 윤리를 지켜줄 수 있게 도와주는 회사이다.

- 외국계 기업에 비해

1. IT사관학교로서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 외국계 기업과의 벤처기업의 하나의 공통점은 신입사원을 교육하고 키우기에는 회사의 역량이 부족 하다는 것이다. 
- 하지만 이스트소프트는 개인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개인의 성장과 교육에 기꺼이 투자하며 한 번 키운 사람과 오래 일하려 한다. 
 

기타의견

 


우리 회사에 학교다니시는 분이 많습니다. 일명 주경야독

대학, 대학원
양해를 많이 해주죠. 병특 만료하고 학교 가야하는데, 회사도 다니고 싶으면 주 몇일 근무 등 근무조정도 해주고.
대학원 가서 공부 더 하고 싶다고 하면 등록금도 지원하는 알흠다운 회사. 대표이사가 추천서도 써줌.

이렇게 우리회사는 직원들의 성장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죠.

이런 전통은 김장중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으로부터 시작된 거 같습니다.

과거 김장중 대표이사가 젊은 나이에 회사 경영하면서 경영 지식에 대한 부족함을 스스로 깨닫고 mba 등록 및 졸업! (돈주고 졸업장 받는 그런 졸업 절대 아님!!)
그 이후 이사들도 줄줄이~~~
이후 직원들도 줄줄이~~~

이렇게 직원들 성장과 함께 회사도 함께 날로날로 성장!


...
...
...

 

'종합해 본 이스트소프트 기업문화의 좋은 점 BEST 4'



1. 젊고 자율적인 '기업문화'다.


'이스트소프트'는 젊습니다. 지난해 전직원 평균연령이 29.5세였으니까요. 굉장히 젊은 회사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도 젊고 자율적입니다. 
복장은 모두 프리하게 입고 다닙니다. 또 직원들도 젊은 분들이 많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것도 젊고 자율적입니다. 
CEO는 쿨합니다. 심지어 사장실은 화장실 옆입니다. 작습니다. 격식을 안차리는것은 아닌데 최소한의 격식만 차립니다. 
형식적인 과정의 중요성보다는 효율적인 업무진행을 중시합니다.



2. 임직원간의 소통이 원활하다. 

사내게시판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게시판도 하나가 아니라 칭찬도 하고 낙서도 하고, 정보도 공유하고, 버그리포팅도 하고 다양합니다. 
특히, '칭찬하기'는 저도 처음엔 손발이 오글오글했는데, 누군가 저를 칭찬하면 참 좋습니다. 칭찬받고 싫어할 사람은 없겠죠!

사내게시판뿐 아니라 아침 간식타임을 통해서도 자주 이야기를 하게되고 팀원들간의 소통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이스트소프트'는 인사문화가 있습니다.
300명이 넘다보니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회사내부에서 지나가다 모르는 분들이 있으면 서로 인사하는 인사문화가 아주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전 처음에 인사안하면 벌금 무는 줄 알았어요...)

CEO는 생일에 직접카드를 써주십니다. 한석봉같은 명필은 아닐지 모르지만... 남모를 감동이 전해져옵니다.(굽신굽신)



3. 회식자리를 어떻게 버틸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위에 분들도 쓰셨지만 제가 알기로 강압적인 술문화가 있는 팀은 없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회식을 하지요. 술+고기가 아니라 패밀리레스토랑에 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저희 팀 연말에는 5만원짜리 부페갔습니다. 

물론 혹자들은 술을 너무 안마신다며 싫어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ㅋ



4. 공부해서 남주나? 회사도 이득이다!

제 주변에도 두분이나 학교를 다닙니다. 칼퇴하고 매일 밤에 학교를 가시지요. 그렇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성장이지요. 


ps. '이스트소프트 복지제도'는 특별기획 2차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2016년에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최신 버전으로 작성된 포스팅도 함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작성 포스팅 ☞ [이스트소프트 기업문화] 우리회사 발렌타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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