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과 5월, 이스트소프트 서초 본사에서 딥러닝에 관심이 있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A.I. 미니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 세미나는 미래사업개발실 동료가 먼저 학습하고 경험한 지식을 매개로 소통하자는 취지로 2월에 시범적으로 개최했는데요, 예상치 못한 열띤 호응(?)이 있어 5월에 두 번째 세미나도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구성원이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회사에서는 서로 간의 원활한 소통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참 중요한데요, 비록 같이 프로젝트나 업무를 하지 않더라도 관심사 공유나 함께 탐구하고 싶은 지식에 대한 교류를 통해 충분히 동료 간의 연결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017년을 맞이하며 이스트소프트에서는 ‘인공지능과 딥러닝’ 분야에 대한 사내 세미나를 한 번 열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가지 질문을 하게 됐는데요.
1. 이 분야에 우리 회사 동료들은 과연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2. 참석자가 기꺼이 오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주제에는 무엇이 있을까?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사내 임직원의 생각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발표자와 참가자 모두에게 가치 있는 세미나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2월 A.I. 미니 세미나 진행 과정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스트소프트 1st A.I. 미니 세미나에서 다룰 매력적인 주제 선정을 위해, 2월 2일부터 9일간 구글독스를 통해 익명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세미나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사흘간의 주제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절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ESTsoft의 머신러닝 연구방향과 기존 연구와의 차별점'으로 세미나 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세미나 당일인 2월 23일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완료한 임직원들이 회의실에 모인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미래사업개발실 권택순 개발자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 꾸려진 세미나인 만큼 더욱 알찼던 세션은 발표가 끝나고 나서도 함께 더 이야기 나누고 싶고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과 코멘트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세미나는 사내 공개용 영상으로 제작하여 개인 일정 등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 직원이나 다시 듣고 싶은 직원, 세미나 이후에 이스트소프트에 합류한 임직원 모두에게 공유되었습니다.
성공적으로 치러진 2월 세미나에 이어서 2017년 5월에 열린 세미나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두 번째 세미나는 약 1년 전 이스트소프트 블로그 포스팅으로도 전해드린 바 있는 ‘반갑다, 딥러닝 세미나’를 정상원 대표이사와 함께 멋지게 진행한 변형진 개발자가 발표를 맡았으며, 후보군으로 꼽힌 다양한 주제 중 ‘검색을 해도 찾을 수 없는, 우리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최종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5월 30일에 열린 2nd A.I. 미니 세미나는 그동안 이스트소프트 미래사업개발실에서 실제로 부딪쳐 가며 학습한 생생한 딥러닝 모델 응용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발표는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되었으며, 세미나가 끝난 뒤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익명 설문조사에서 '보안 및 포털 분야 Domain Expert 참가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주제였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두 번의 세미나를 모두 함께한 참가자 입장에서 이해를 도울만한 표현으로 비유해 보자면, 2월에 열린 첫 번째 세미나 발표는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딥러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진행된 '전공 기초' 과정이고 이후의 두 번째 세미나는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전문가가 들으면 큰 도움이 되었을 '전공 심화' 과정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분야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그를 위해 실제 서비스 개발과 더불어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스터디와 지식 공유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스트소프트와 함께할 여러분을 위해 세미나는 모두 영상으로 준비해두었습니다. 딥러닝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더 많은 분이 그 길을 이스트소프트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8, 이스트소프트 PARTNER KICK-OFF 행사 개최 (0) | 2018.04.09 |
---|---|
[Hello 2018] 이스트소프트 2017 종무식 현장 (0) | 2018.01.02 |
[복지제도] 예비 이스트소프트인에서 이스트소프트의 든든한 가족이 되기까지! (1) | 2017.06.22 |
이스트시큐리티와 함께 한 '2017 이스트소프트 파트너 Kick-Off' 행사 스케치 (0) | 2017.03.2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