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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근처 맛집정리! 직장인 점심시간에 갈만한곳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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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Tsoft 2011. 7. 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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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이면, '이스트소프트'는 예술의 전당앞에 있는 '호혜빌딩'으로 이전을 하게 됩니다.
즉, 현재 있는 서울대입구역 근처는 안녕안녕이라는 것이지요.

본 프로젝트 - 서울대입구역 맛집정리 - 는 서초사옥이전이 확정되었을때부터 진행된 아주 오래된 장기프로젝트입니다.
제가 주로 도시락을 싸들고 다녀서... 주변 분들에게 점심시간에 사진좀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저도 찍기도 하고...흑흑... 피와 땀이 얼룩진 최고의 포스팅이지요!!!

봉천동을 떠나면서, 그동안 점심을 먹었던 곳을 모아보자!!!
이후에 이 근처로 오게될 직장인 분들이나 점심에 맛있는 먹을 곳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훌륭한 컨텐츠 한번 남겨보자!!!

앞으로 말씀드릴 '서울대입구역 맛집'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스트소프트와 가까운 곳
-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
- 너무 비싸지 않은 곳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서울대입구역 근처 직장인이 점심 먹기 좋은 곳'을 전혀 객관적이지 않게, 글쓴이의 주관적으로 쓴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이곳을 떠나니!!! 마음대로 쓸수가 있어!!! 맛없는곳은 맛없다고!!! 이것이 트루맛쇼!!! 응? (그래도...맛없다고 하면... 음식점에서 클레임이 들어오겠죠? 흠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굉장히 주관적이기에 실제로 맛은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서울대입구역의 명물인 '완산정'(멀어서), '성민양꼬치'(주로저녁에가니까), '지구당'(소수만 받아서), '조대감'(주로저녁에가니까) 등은 괄호안에 있는 이유로 제외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소개 순서는 랜덤입니다. 너무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오늘은 그 1탄!!



A. 청진동 해장국


'청진동 해장국'!!! 프렌차이즈죠!? (아닌가...) 무려 24시간 영업이라는!!
해장국집은 모든 직장인에게 필수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전날 술이 아니라...열심히 일해서 야근이라던가...흠흠...
그럴 경우엔 점심에 해장국으로 그냥 쫙~


일단, 청진동해장국에서 드셔본 분은 아시겠지만 김치가 정말 빵빵합니다.
이 '배추김치'와 '깍두기'에는 뭐가 들었는지 왜그렇게 중독성이 있을까요? 설탕이 들었나...;;
싶을 정도로 계속 먹게 되는 김치!!!



역시 해장국집에선 '뼈해장국'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태어나서 양평해장국은 한번도 못먹어봤음 -_-)
뼈의 양이나 이런거에 있어서 만족합니다. 어떤곳은 정말 뼈하나 넣어놓고 양도 맛도 별로인데가 많은데, 썩 괜찮습니다!
시원한 해장국을 드시고 싶으신분은 '청진동해장국'으로~ 오세요~!


 

B. 웃살

 


여기 지하로 내려가면 '웃살'이 있습니다!


사실...정확히는 '웃살'이 아닐수도....;; 'OTSAL'이라고 되어있죠. 이곳은 바로 인도요리점!!!
보통 이곳은 뭐랄까요... 여직원들과 은밀히 이야기한다거나 한번 쏠때 좋습니다 (또는 회사욕을 한다거나...후후 조명이 으슬으슬하거든요...후후)



일단, 제가 '웃살'을 좋아하는 이유는 밥이 무한 리필입니다.
달라고 하면 계속줘요. 직원이 인도분도 계시고 한국분도 계시는데, 별 무리없이 소통이 가능합니다.
밥 무한리필은 정말 최고의 메리트이지요.


물잔은 항상 채워줍니다. 부담스러울정도로 말이지요...;;;
제가 원래 물을 좀 많이 먹는 편인데, 물잔이 비어있으면 뒤에서 살펴보고 계시는지 바로 와서 물을 채워줍니다.




카레와 난들...!!


보통 인도음심점가면...물론 몇명이 가느냐가 중요하겠지만... '카레+난'이 기본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기분 좋으면 '탄두리치킨'정도 추가하면 좋지요. 그런데, 카레도 2가지 정도시키고, 난도 2가지 정도시키다보면...
예상외로 가격이 많이 나와요!!!

'옷살'은 평상시에 점심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이 될 수 있구요.
뭔가 작업하고픈 여직원이 있다거나, 조용한 곳에서 회사 또는 윗사람 욕을 하고 싶다거나 그럴때 추천합니다.
'난'같은 경우에 그냥 손으로 집어먹기 때문에 어색한 사이라면 비추합니다.ㅋ


C. 소공동뚝배기집


 


'소공동뚝배기집'은 소공동에만 있는건 아니죠. 관악구청 건너편에 관악구청점도 있습니다.


히야...이거 콩비지...(맞나?) 가 아주 보글보글보글...침이 넘어가는군요.


기본적으로 밥이 그냥 공기밥이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비빔밥처럼 나와요!!!


그리고 '소공동뚝배기집'에서 빠질 수 없는 제육볶음!!!
'콩비지' + '제육볶음'의 조합은 리오퍼디난드+비디치 조합 이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아... 이것이 진정한 점심의 진리입니다.
야채와 콩나물에 공기밥 던져주고, 고추장 넣고 비비다가 제육볶음과 콩비지를 섞어서 먹으면...
솔직히 왠만한 남자분들은 공기밥 하나로는 부족하지요. 두개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는 바로 그곳!!

이곳은 단 둘이 가는것은 비추고, 여러명이서 가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적어도 제육볶음 2인분과 콩비지 하나정도는 기본으로 가져가야하거든요!!


D. 76 EURO PUB



76 EURO PUB!!! 왠지 맨체스터유나이트드의 경기를 보여줄 것 같은 이름의 PUB!!
원래는 보통 저녁에 맥주를 즐기러 가는곳이긴 합니다만, 점심에도 합니다!!! (나중엔 안할지도 모르겠지만...ㅠ)


일단 보시다시피 내부 인테리어 굉장히 깔끔하지요.
'이 근처에 이런 인테리어가 된 음식점이 있었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지요.


이곳의 메뉴판은 아이패드로 되어 있습니다.
뭐 아이패드 예약1순위로 받은 저에게는 그닥 흥미롭지는 않습니다만, 나름 센스있어 보이는 메뉴판이지요!!


이렇게 기본적으로 샐러드와 빵같은게 나와 줍니다.


나의사랑 콜라와 함께~!


이게 제목이 뭐더라...크림파스타 종류였습니다!


해물볶음밥...이던가....;;


리...리조또였던가... 아...음식명이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네요...;;



금새 먹어치워버리지요.
맛있습니다!! 주로 외부미팅이 있을시 안내하는 곳 중 하나지요.
개인적으로 남자분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양보다는 질이라고 해야할까요?

가격은 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약간은 비싼 가격이고, 음식 나오는 시간도 좀 오래 걸립니다.
두번갔는데, 두번다 늦어져서 콜라를 서비스로 받았어요!!! 저야 콜라 서비스면 완전 좋지만!!!

그래도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E. 사발(SABAL)


사...사발...잘못오해하시고...욕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저도 저희팀 여직원이 가자고 해서 딱 한번 가봤습니다. 그리고 그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국수카페!! 국수 한사발~ 이라고 해서 '사발'인 것 같습니다.


일단 들어가니 이렇게 알록달록 플라스틱 그릇이 세팅되어주고,
물병은 보시는바와 같이 와인병(?)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와인을 공짜로 주는건가?'라는 생각을 0.2초 정도 하다가.... '아, 물병이구나...'로 바뀌지요.


'조물딱김밥'입니다. 아무래도 국수만 먹으면 좀 모자란감이 없지 않아 시켜봤지요!


이건 개운한 느낌의 국수! 닭고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주 얼큰했던 국수!


노란통에 껍질등을 버릴 수 있게 되어있어요.

요즘에 국수프렌차이즈가 유행인것 같습니다. 사발은 좀 신세대에 맞춘 느낌이에요.
그릇도 알록달록하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그런것 같습니다. 메뉴도 세트메뉴가 대세더군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F. 왕세숫대야 냉면/돈까스

 


절대로... 유부녀가 아닌 여직원은 잘 가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남자들에겐 엄청난 환영을 받는 곳이지요!! 왜냐구요!?


메뉴판입니다! 아... 이 저렴한 가격이라니요! 게다가 메뉴도 다양다양~ 게다가 회사랑 가까우니 완전 좋죠!


비빔밥류에 들어가는 야채는 자유입니다! 최고죠! 야채셀프~!


한가지 특이점은 선불제입니다.
'현금결제'를 부탁드린다고 써있는데, 저는 거의 '카드'로만 계산한듯하네요...;; 죄송


이것이바로!! 왕돈까스!! 수제버전입니다!!! 몇백원 더 비싸요. '수제'는...
그냥 왕돈까스는 큰거 한덩어리가 나오고 수제는 두덩이 나옵니다.


이것은 또 다른 자랑인 제육덮밥!!


이것은 세숫대야 냉면이지요!!

이 집은 가면 일단 마음이 편합니다.
요즘 세상에 5천원 아래가격의 식당이 많지가 않자나요; 그래서 저는 아주 자주 갑니다.
값싸지만 그렇다고 음식의 질이 막 떨어지진 않습니다! 대부분 셀프인게 좀 불편하긴 해도, 맛있어요!


G. 하나



하나...보시다시피 일본음식점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2층으로 올라가지요. 좀 좁기는 하지만 원래 일본음식점은 좁아야 제맛!


하나에서는 특이하게 이런 메뉴도 팝니다!! '삼겹살볶음밥'이던가요!!! ...


이건 흔들리고 말았습니다만... ㅠㅠ 돈까스덥밥...(아...이걸 뭐라고 하더라...뭔 규동이던가...;;)


이건...돼지고기던가...닭이던가....ㅠㅠ 암튼!!! 역시 덮밥류입니다!!


4명이서 먹는 샷이구요.
하나는 그냥 조용히 점심을 먹고 싶을때 가는 곳입니다.
근데 덩치큰 분들은 2층에 올라가면 좀 좁을지도 몰라요...!!
나이든 노부부분들이 운영하고 있어요!
주로 여성분들이 자주찾는곳! 하나~!





위치는 위의 지도에 표시된 내용과 같습니다.(물론 정확하진 않을 수도 있어요!!)

A. 청진동해장국
B. 웃살
C. 소공동뚝배기
D. 76 EUROPUB
E. 사발
F. 왕세숫대야냉면
G. 하나

2탄은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헉헉...포스팅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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