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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2012 2분기 야유회! '내가 제일 잘 놀아'

PEOPLE

by ESTsoft 2012. 7. 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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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이스트소프트의 2분기 야유회가 있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이스트소프트 전사 직원이 모두 총출동하여 롯데월드를 쓸어버렸던 야유회를 진행했지만,

(교복군단과의 놀이기구 눈치싸움에서 승리를 쟁취했습죠..ㅎㅎ 별거 없습니다. 그냥 냅다 실외 놀이기구로 뛰는 겁니다.)

2분기부터는 임직원수가 늘어나 각 부문별로 야유회를 따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트소프트로 입사 지원을 희망하시는 분들 중에 '놀이공원 야유회'를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수 있으나, 아쉬우시면 입사하셔서 '놀이공원 가는게 어때요?'라고 상사에게 직접 말씀하시면 됩니다. 우리 회사는 신입의 말에도 귀기울이는 배려심 돋는 상사들이 많이 계시니까요.후후

 

 

이번 이스트소프트 2분기 야유회는 각 부문별로 제가 모두 참가할 수 없었기에 사진을 공모했는데요.

사진을 확인하는 순간 한치의 예상도 벗어나지 않은 그 사진들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각 부문마다 넘쳐나는 음식 사진들. 네. 그렇죠.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이스트소프트 사옥 밖을 나가도, 胃大(위대)한 이스트인들의 단합력.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여서 더 재밌는 야유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진정한 야유회를 즐길 줄 아는 이스트인들은 이 나라의 챔피언... feat.싸이)

 

 

 

그럼 사족은 이만 줄이고, 이스트소프트의 2012 2분기 야유회를 본격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소개해 드릴 부문은

3개부문연합(카발1개발부문, 게임해외부문(구 글로벌게임사업팀 포함), 게임서비스 부문)카발2부문입니다.

 

 

우선 3개부문 연합!

(사진은 임미녀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시시대 공룡 대이동을 방불케하는 85명의 3개 부문 연합!

 

 

야유회 가는 길.

3개부문연합 야유회 단체티의 적힌 인생무상의 의미를 제대로 각인시켜 주는 사진 한 장입니다.

(숙면을 취하고 계시는 두 개발자... 사진 속 표정만큼 온화한 사진사용허락 감사드립니다.)

 

 

도착한 곳은 저 멀리 자연이 함께 하는 곳.

특이하게 인력 수레도 있네요. 오늘은 왠지 참 운수 좋은 날이였더라니... 김첨지께서 밀고 계신겁니까?

 

(죠스가_나타났다.jpg)

(네_팬티만_중요하냐_내_팬티도_중요하다.jpg)

 

저는 무엇보다 이 야유회를 가장 부러워 했는데 그건 바로 저 야외 수영장 때문이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시원하네요.

모 씨에프에서는 가장 먼저 물에 빠지게 되는 순서가 알게 모르게 인기순서라는 무시무시한 사실을 알려주었는데,

어떤 여성분이 가장 먼저 빠뜨림을 당하셨나요?ㅎㅎ

 

 

한바탕 물놀이를 즐기고 나면, 그 다음 순서는 당연히 바베큐 파티죠! 이 시간이 되면 여성분들은 여왕마마가 되는 겁니다.

 

자연을 벗삼아 운치도 좋고, 맛있는 바베큐도 있는 야유회 현장. 하지만 여기서 더 필요한 것은 뭐?

 

 

그렇죠. 밸리댄스입니다.

허리를 쉐킷쉐킷. 오른쪽의 남자분은 감격하셨네요.

(사진 사용을 허락해주신 한 밸리하는 미남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춤과 음악이 있고,

 

 

마피아 게임, 술판;;을 비롯 각양각색의 카드놀이가 함께했던 3개부문연합 야유회는 이렇게 끝을 맺었습니다.

 

 

카발2부문은 이스트소프트 사옥 근처의 삼겹살집 2층을 통째로 예약하여 '금요일밤의 화로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삼겹살 파티였으나 다른 부문보다 음식 사진이 더 적었다는 아이러니...

 

 

야유회 장소로 가는 길입니다. 평소 퇴근길 표정보다 1,000배는 더 행복해 보이는...

이 날만큼은 회식장소까지 레드카펫이 깔려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ㅎㅎ)

 

 

도착한 곳은 서울집.

전 퇴근할 때 마다 가장 가고 싶은 집이 '우리'집이었는데, 저도 나중에 한번 '서울'집으로 퇴근해야 겠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지글지글 맛있게 삼겹살을 굽습니다.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 내 주위로 진동할 고기 냄새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먹습니다.

 

 

"삼겹살 맛이 어떤가요?"

 

"맛있어요. 뿌잉뿌잉" (브이브이)

 

카메라만 다가오면 자동적으로 포즈를 취해주시는 직원들.

이렇게 카발2 부문의 삼겹살 파티는 무르익고...

 

 

 

사진으로만 봐도 유쾌함이 느껴졌던 카발2부문 야유회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를 볼 수 없었습니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kim미남님께서 이슬이 보다 더 비싼 복분자의 유혹에 굴복하신듯 합니다.

저 역시도 복분자주의 빨간 속살을 봤다면 본분을 잃고 카메라를 내려 놓았을지도...

 

 

 

 

두번째는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야유회를 떠난 SW기획부문, 디자인부문, 알약개발부문입니다.

 

 

SW기획부문은 서울 도심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난지도 캠핑장'으로 야유회를 떠났습니다.

 

 

이미녀기획자의 예~쁜 팔목. (사진을 제일 먼저 보내주셔서 팔목이 예뻐보이는 착각을 하는 것도 같네요.ㅎㅎ)

난지도 캠핑장에 왔다는 인증샷!

 

 

어김없이 펼쳐지는 먹자판.

 

두 남자분 간에 펼쳐지는 세기의 대결인가요?

몇 명 안 계시는 남자분들 덕분에 SW 미녀 기획자들은 공주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시며 열심히 고기를 구우셨다는...)

 

 

천막 아래에서 요리 재료를 준비하고 있는 미녀 기획자분들의 모습을 보니,

왠지 대학교 축제 주점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미 대학교가 아득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소세지에 샐러드까지!

캠핑요리가 집대성되어 있는 SW기획부문의 야유회 한 상 차림.

마스터쉐프 이스트인가요?ㅎㅎ

 

 

중간중간 넌센스 퀴즈, 초성 퀴즈,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재미난 야유회를 즐기고 오셨다고 합니다~!

이 야유회를 위해 미녀 기획자 두 명과 남자 대리 한 명이 고군분투했다는...

 

여러분. 이스트소프트의 기획자가 되시려면 야유회 기획도 수준급으로 할 줄 알아야 합니다.ㅎㅎ

 

 

디자인부문도 자연으로 떠났는데요. 저~ 멀리 강원 정선의 도사곡자연휴양림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강원도 정선이라~

경치가 너무 좋네요. 이리 찰칵. 저리 찰칵. 자연에 푹~ 빠지셨습니다.

 

이제 희귀사진 하나 나갑니다. 유일하게 디자인부문에서만 보내주신 단체 사진.

 

 

도착하자마자 찍어주는 센스~!

 

이 사진을 뒤로하고 디자인부문도 역시 바로 바베큐 파티를 준비합니다. 

 

 

남자분들은 불을 피우고,

(이후에도 불 피우는 사진이 매우 많았는데, 흡사 '불의 발견'이라는 한 편의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자분들은 테이블을 셋팅합니다. (사진을 보내주신 우미녀디자이너가 오늘따라 청초해 보이네요.ㅎㅎ)

 

따로 가셨다면, 딱 조인할 분위기네요.

 

 

지글지글. 열심히 고기를 굽습니다.

(애미야, 연기가 맵다.feat 할머니)

 

 

그 옆 테이블에서는 옹기종기 모여 고기를 폭풍 흡입.

 

디자인부문은 고기를 먹으면서 장기자랑을 했다고 합니다.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디너쇼를 즐기셨군요.ㅎㅎ

8층에 함께 있을 때도 항상 유쾌한 에너지가 넘쳤던 디자인부문! 7층에서도 그 기운을 전파하시길 바랍니다!

 

 

 

자연으로의 야유회! 마지막 알약개발부문은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전원 식당으로 야유회를 떠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족구 한 판을 벌였는데, 곧 이 족구장은 '배드민턴장'으로 탈바꿈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배드민턴 시합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여직원들!

 

(황진이춤이_아니에요_스매싱_입니다.jpg)

 

(휙휙_이건_입에서_나는_소리가_아니야_바람을_가르는_나의_폭풍_스매싱.jpg)

 

이 배드민턴 시합은 스포츠 토토를 버금가는 '음료수 내기 스포츠 이스트 도박'으로 변질되면서 슬슬 재미가 붙었다고 합니다.

(변질... 되었는데.. 더 재미가 붙었다...라.. 사진을 보내주신 임대리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였습니다.ㅎㅎ)

 

 

강건너 불구경? 중이신 알약개발부문 직원들.

 

 

음료수 내기 배드민턴 시합이 끝난 후, 이곳 역시 고기 파티~! 통 흑돼지 바베큐를 드셨습니다.

껍데기에 돼지비계가 두껍게 붙어 있었는데 그 맛이 아주 기가 막혔다고 합니다.

 

 

 

세번째 소개해 드릴 야유회는 오피스웨어개발부문과 마케팅팀의 야유회입니다.

2개 부문을 엮은 이유는 무엇이냐? 바로 '문화 생활 + 럭셔리 저녁 식사'를 즐긴 부문이기 때문입니다.

 

 

오피스웨어개발부문은 영화'스파이더맨'을 본 후, 씨푸드뷔페 토다이에서 거나한 저녁 식사를 즐겼습니다.

 

 

야유회에 처음 참여하는 신입사원 한양은 부끄부끄.

 

버스 정류장에 있는 저 분들은 분명 한 팀인데, 따로 버스를 기다리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입니다. 흠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도착한 곳은 삼성동 코엑스!

 

 

예매한 영화를 확인하고 위풍당당하게 영화관 안으로 들어 갑니다.

그러고보니 오피스웨어개발부문의 사진에는 직원들의 뒷모습만 찍혀 있네요.

사진 보내준 유팀장이 도촬에 소질이 있으신 듯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씨푸드 뷔페 토다이에서 배가 터지도록 폭풍흡입!!

위에서는 굉장히 부끄러움이 많아 보이던 신입사원이 토다이에서는 부끄러움을 잊어 버린 채 음식에 달려 드셨다는...

 

여기까지 짧고 굵었던 오피스웨어개발부문의 야유회였습니다.

 

 

 

제가 속한 마케팅팀은 이미 야유회 한달 전에 뮤지컬 '시카고'를 예매해 두었습니다.

꼼꼼한 K양 덕분에 VIP좌석을 R석 가격에 득템할 수 있었죠.

 

 

바로 저기! 2열 중앙! 명당이지요.

 

좀 여유가 있었기에 느긋하게 퇴근을 하고 신도림 디큐브 시티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에서는 둘째를 임신하신 L과장의 자리를 사수 하기 위해 나머지 팀원들이 철통 방어를 실시했다는...

 

 

저녁 식사를 위해 도착한 곳은 제시카 키친. 소녀시대 제시카는 없었지만 맛있는 음식은 많았습니다.

약 2시간 동안의 폭풍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뮤지컬을 보러 출동!

 

오늘의 캐스트는 최정원, 아이비, 성기윤이었습니다.

재즈 음악 특유의 섹시함 + 뮤지컬 배우들의 섹시한 의상 + 섹시한 춤...

무엇하나 섹시하지 않은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재미있었습니다...흠흠.

 

 

공연장 한 켠에 추첨을 통해 구두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팀은 아직 소식이 없는 걸 보니 다 꽝인가 봅니다.

 

 

다른 부문 직원분들에게 사진을 요청해 놓고, 우리팀 사진을 쏙~ 뺄 수는 없기에 마케팅팀도 단체 인증샷 하나 찍었습니다!

 

 

 

덧붙이자면 경영지원부문은 복집에서 회식을, 애드로컬은 노래방에서 광란의 밤을 보냈다고 합니다.ㅎㅎ

사진을 안 보내주신 부문은 사진 보내주시면 나중에 추가할 계획 있습니다! 언제라도 보내주세요~ㅎ

 

 

 

 

 

 

여기까지 2012 이스트소프트 2분기 야유회, 어떻게 잘 보셨습니까?

어느 부문이 가장 잘 놀았다고 생각하시나요?ㅎㅎ

 

저는 모두에게 한 표!! 이스트소프트 전임직원들은 어디 내놔도 잘 노실 분들입니다.ㅎㅎ

2분기 야유회 포스팅을 마무리 지으니, 벌써부터 3분기 야유회가 기다려지네요.

 

 

벌써 2분기 야유회 날부터 일주일정도가 지났네요.

이 포스팅으로 야유회의 여운을 마지막으로 느끼시고, 이제 다시 힘차게 일합시다!

3분기 야유회를 위!...... 아니 이스트소프트를 위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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