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주년 3.1절,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태극기를 바르게 다는 법을 알아보아요

 

3.1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출처  : 이스트소프트 페이스북>

3.1절은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전 민족이 일어난 항일 독립운동이자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 최초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을 기념하여 지정된 날입니다.

 

최근 역사를 왜곡하고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일본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아흔다섯 번째 3.1절을 맞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3.1절을 기념하는 가장 기본은 역시 태극기를 다는 것이겠죠! 이스트소프트가 올바르게 태극기 다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문화재 등록 태극기 18점(문화재청 고시) | 출처 : 안전행정부>

 

태극기 다는 법

 

태극기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답니다.

 

태극기를 다는 날은 5대 국경일 및 기념일인 3.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과 국군의 날(10월 1일), 그리고 정부 지정일,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날이에요.

 

<올바른 국기 게양 방법. 출처 : 안전행정부>

 

또한, 현충일이나 국장기간과 같이 조의(弔儀)를 표하는 날은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조기를 달아야 합니다. 만약,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달아주세요!

 

국기는 1년 365일, 24시간 달 수 있지만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을 갖추어야 하고 심한 눈, 비, 바람 등으로 국기의 훼손이 우려될 때에는 달지 않도록 합니다. 학교나 군부대는 낮에만 단다는 사실! (여기서 낮이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말해요. 단, 11월~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단독 주택 및 공동 주택 국기 다는 위치 | 출처 : 안전행정부>

  

가정집에서 태극기를 달 때에는 집 밖에서 보았을 때 대문(각 세대의 난간,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아주세요. 건물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요~

 

태극기는 가까운 시·군·구청과 주민센터에 문의하시거나 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혹시 태극기를 구비하지 못하신 분은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태극기 다는 날 잊지 말고 꼭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