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이스트소프트에는 훈훈함이 가득했습니다. 바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한 '희망나눔쌀산타' 기부 행사가 있었는데요, 행사 당일 이스트소프트 페이스북에 올린 소식글에도 많은 분이 '좋아요'로 응원해 주셔서 더욱 보람차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밀알복지재단의 '희망나눔쌀산타' 캠페인은 저소득층을 위한 '쌀'을 기부하는 행사로 이스트소프트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트소프트에서 진행한 '희망나눔쌀산타' 기부행사는 딱 하루! 점심시간 동안 직원들에게 버거와 음료수를 무상으로 나누어 주고 자발적인 현금 기부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저소득층에게 기증하기 위한 '쌀'을 구매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어요.
밀알복지재단에서는 '희망나눔쌀산타'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니, 기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이스트소프트는 밀알복지재단의 동행단체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 밀알복지재단 http://www.miral.org/
이제부터 훈내 진동했던 이스트소프트의 '희망나눔쌀산타' 기부 행사의 모든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부행사 외에도 '햄버거 빨리 먹기' 대회도 했어요..ㅎㅎ)
이른 아침부터 밀알복지재단의 직원분들이 찾아와 각각 본사와 게임서비스센터에 작은 사진전을 설치했습니다. 으쌰으쌰 함께 도와드리고 싶었으나, 그분들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저는 간간이 필요한 물품을 갖다 주기만 했죠..ㅎㅎ
이렇게 설치를 하고 있는데, 아침대용 토스트를 먹기 위해 내려오는 직원들이 처음 보는 광경에 눈이 요렇게! ⊙0⊙ 됐어요. 기부금 상자를 보고 나서는 '아하~ 오늘이 버거 먹는 날이구나!'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시던. 그래요. 조금 뒤에 점심시간에 봅시다!
이렇게 본사 1층 카페테리아에 사진전을 설치하고, 저희는 다른 건물에서 생활 중인 게임서비스센터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카발 온라인의 '망자의 탑 B3F'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와 카발2의 업데이트까지 있었던 날이라 게임서비스센터의 직원들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방해되지 않게 조심조심 탕비실과 사무실 중간에 사진전을 설치했어요.
게임서비스센터 로고 앞에 설치해서 그런지 본사에 설치한 것보다는 좀 더 멋있네요?ㅎㅎ
이렇게 설치를 모두 끝내고 다시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이윽고 11시 50분. 부랴 부라 1층 카페테리아에서 12시부터 기부행사가 진행된다는 쪽지를 보내고 8층부터 1층까지 계단으로 뛰어 내려갔습니다. 카발2의 대쉬스킬을 사용하듯이요. (휙, 휙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야.)
헉. 1층에 당도하자 지하 1층까지 뻗어 한 바퀴 돌아 2층까지 줄이 꼬아지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금쪽같은 점심시간이 살짝 딜레이 되는 상황에서도 불평 없이 가지런히 줄을 서는 직원들을 보며 저는 더욱 감격을ㅠ.ㅠ
긴 줄을 따라 맨 앞으로 가면 기부함과 함께 버거와 음료가 놓여 있습니다. 버거와 음료를 받고, 원하는 만큼 기부를 하는 그런 행사인 것이었던, 것이지요.^^
엄청난 인파에 밀알복지재단 직원들을 도와 마케팅팀 전원도 열심히 버거와 음료를 전달했습니다.
2층에서 찍은 사진. 이 높은 참여 열기가 느껴지나요?
한편, 잊지 않으셨겠죠? 이스트소프트 게임서비스센터! 게임서비스센터에도 탕비실 한쪽에 버거와 음료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저~쪽 사무실에서 직원들은 감감무소식.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로 이날이 카발 온라인과 카발2가 모두 업데이트가 있었던 날이라 게임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을 만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점심은 먹으면서 일하세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한 명, 한 명 찾아와 고사리(같다고 하기엔 좀 큰) 손으로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다시 이스트소프트 본사로 돌아와서,
줄을 서 있던 분들이 한 번씩 쳐다보고 가던 그것! 바로 아까 오전에 밀알복지재단 직원들이 셋팅해 놓은 사진전입니다!
테이블 위에 촛불도 은은하게 켜 놓으니 더욱 분위기가 좋았어요.
더욱 열기를 더해가는 막바지 '희망나눔쌀산타'행사! 준비한 버거가 모자라지 않아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기다렸는데 버거가 없으면! 없으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네요.
직원들 모두 환한 웃음으로 기부에 동참하여 보는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대부분의 직원은 버거를 들고 사무실로 올라가고, 몇몇 분들은 1층 카페테리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버거를 먹었습니다.
이렇게 이스트소프트와 밀알복지재단의 '희망나눔쌀산타' 기부행사는 성공적으로 끄....ㅌ...
나지 않았고요. 밀알복지재단에서 준비한 특별한 번외 행사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햄버거&콜라 빨리 먹기 대회'
조별로 햄버거를 가장 빨리 먹은 1등은 명품 MC* 가방을 경품으로 받고, 나머지 분들은 모스버거라는 버거 체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버거 1개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참여만 해도 빈손으로 돌아갈 일은 없죠! (앗, 어디서 장사꾼 멘트 냄새 안 나요?ㅎㅎ)
'햄버거&콜라 빨리 먹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모이기 시작한 직원들. 총 10명의 (8할이 팀원들에게 떠밀려 나온) 참가자들 간에 박빙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핫. 참가자분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착한 블로그 운영자는 대회 사진은 여기까지만 보여 드립니다.ㅎㅎ 더 심한 건.. 본인에게만 공개할께요. 세이 주세요.ㅎㅎ
그 대신 1등 한 분들의 인증샷은 공개! 이런 인증샷도 없으면 이스트소프트 블로그 삭막해집니다. 이해해 주세요~ㅎㅎ (소문으로는 연두색 MC* 가방이 가장 비싼 거라고..)
이렇게 햄버거 빨리 먹기 대회를 마지막으로 '희망나눔쌀산타' 기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벌써 2012년이 딱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어요.
만약 무언가 이뤄 놓은 것이 없이 해가 바뀌는 게 허탈한 분들이 있다면,
이스트소프트처럼 '기부'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나눌수록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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