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011 하반기 공채 마감일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10월 31일까지지요!!!)
이런 기업공채 입사원서접수는 언제나 마지막에 몰려야 제맛!!! 아마 지금도 이력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허허;;
많은 분들이 저희 블로그 비밀 댓글, 페이스북, 메일 등등으로 이번 공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여러분들에게 무언가 더 좋은 정보를 어떻게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블로그 운영자는 이번에도 엄청난 프로젝트를 준비 했습니다!! 이름하여,
"나는 이렇게 이스트소프트에 입사했다!!!!"
엄청난 프로젝트지요!!
Q. 입사해보니 어떤 느낌인가요?
[개발자 ‘박훈남’]
분기별로 진행되는 조회 시간에 공연/영화 등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회식 때 다른 회사의 회식 문화와는 다르게 “술”보다는 맛집을 찾아 먹는다거나,
영화를 관람하는 등의 건전한 회식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회식에 참석하는 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회사 제도적으로나 팀 내의 분위기 상으로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해야만 하는 분위기가 있고,
또 제도적으로 포상을 준다던지, 가이드(지침)가 잘 되어 있는 점이 좋습니다.
[시스템엔지니어 ’김훈남2’]
저는 시스템기획팀으로 서버, 보안,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부분을 보고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 실현이 안될 것 같은 부분들을
모두 실행에 옮기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 깊었습니다.
다른 회사와 다른 점은 젊은 기업답게 자유로운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개발자 ‘김훈남’]
회사 분위기가 편하고 밝습니다.
친구들한테 듣던 여느 IT 회사와는 다르게 야근 압박이나 눈치 주는 일들도 없고 업무에 집중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팀 ‘유훈녀’]
전에 다른 회사에서 잠깐 일했던 적이 있는데요,
처음 입사하면 새 컴퓨터를 준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제가 알기론 보통 회사들은 팀내의 윗분들부터 차례차례 헌 컴퓨터가 내려오는데
저는 입사 첫날 책상 위에 새 박스들이 올려져 있었어요. 새 컴퓨터를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Q. 직무별 필기시험이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개발자 ‘박훈남’]
저는 서류 통과 이후에 필기와 실기시험을 봤는데, 필기는 전반적인 (넓은)내용이 전부 나왔던 것 같아요.
컴퓨터 구조/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언어/ 자료구조/ 네트워크 등등.. 많이 어렵지는 않지만
평소에 다른 건 제쳐두고 프로그래밍만 했던 분 들에겐 조금 당황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필기시험 시간은 총 한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그렇게 모자라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실기는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푸는 간단한(?) 문제가 나옵니다.
평소에 실무나 개발을 많이 하시고, 알고리즘을 별로 하지 않으셨다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기시험 시간은 4시간이었고 시간은 충분했던 것 같아요. 충분히 생각하고, 테스트해볼 시간까지 넉넉했습니다.
[개발자 ’김훈남’]
저는 경력직이었기 때문에, 기존 일을하면서 하였던 일들을 모아 포트폴리오로 만들었습니다.
스크린샷도 찍고 정리도 하고 하면서, 과거 현재 미래 순으로 글을 썼습니다.
그중 미래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 년후 어떻게 되고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에서는 평소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거 왜 그럴까? 하고 그냥 지나쳐버릴만한 부분도 나오니 여러가지 많은 부분을 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함정이 조금씩 있는 문제도 있고요.
[기획팀 ‘최훈녀’]
기획 부분의 필기시험은 논술시험에 가까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온다기 보다는 이 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을 표현하되
그것이 타당해 보이도록 그 근거를 열심히 찾아서 논리적으로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Q. 면접전형을 통과한 나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개발자 ‘박훈남’]
면접 때 정말 많이 긴장했던 것 같고, 또 잘못 봤다고 생각했는데 붙어서 노하우라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선 면접은 기술적인 부분과 인성적인 부분, 크게 두가지로 나눠서 봤는데
기술적인 부분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실히 답변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떤 부분에 대해 그 기술(알고리즘) 등을 사용하면서 어떤 점이 안 좋았고,
그 기술을 사용하면서 어떤 점이 좋았다는 걸 경험적인 측면에서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인성적인 부분은 따로 공부한다고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질문도 기본적인 몇 가지를 제외하고 다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저도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면접 들어오면서 “노력”하며 “발전”해간다는 인상을 주고 싶어서 이런 쪽으로 많이 답했던 것 같습니다.
[개발자 ’김훈남’]
제가 보기엔 평균연령 29세의 젊은 기업으로써,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으신 분을 뽑는 것 같았습니다.
임원진 면접에서는 이사님, 사장님과 면접을 보았는데 긴장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떨지 않고, 흥분하지 않고 자신이 할 말을 해야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엔지니어 ’김훈남2’]
면접 분위기는 면접관 분들이 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느낌입니다.
저는 그냥 솔직히 제 상황을 설명하고 제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부분을 말했습니다.
[기획팀 ‘최훈녀’]
면접 때 사실 부끄러울 만큼 두서 없게 대답을 했습니다.
면접 본 후 “떨어졌다..” 고 생각했으니까요. 단, 제가 잘했다고 여겨지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입에 발린 소리나 거짓말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나치게 꾸미려 하고, 나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것이 오히려 면접관을 지치게 만드는 면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지원자들을 매우 많이 봐오셨을 테니까요.
제 솔직한 모습이 오히려 진솔해 보일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팀 ‘유훈녀’]
스스로 말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떨어서 평소보다 말을 잘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제가 면접관님들의 생각을 다 안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제 생각엔 스스로 부담을 좀 덜어내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외워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더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Q. 이번 공채 입사지원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개발자 ’김훈남’]
우리 같이 글로벌 기업 ESTsoft 다녀요. 파이팅!
[기획팀 ‘최훈녀’]
본인이 그냥 ‘회사’에 들어오고 싶다는 것 보다는 그 일을 하고 싶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저도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열심히 적응의 기간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자체가 조금 부끄럽긴 합니다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아주 아주 행복할 것 같네요.
이스트 소프트에 꼭 들어오고 싶으신 분들은 꼭 들어오게 되실 겁니다. 그분들께 행운을 빕니다.
[디자인팀 ‘유훈녀’]
많이 지원해주세요~ 이번에 새 사옥으로 이사가서 업무환경이 너무 좋아졌어요!
[영업팀 ‘한훈녀’]
처음 직장인데도 너무 좋은 회사를 들어온 거 같아 뿌듯하고 재미있는 회사 생활입니다!
정말 다들 친절하게 가르쳐주시고 배울 점이 너무 많은 회사예요!
꼭 들어오셔서 같이 일하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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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이스트소프트 신입사원들에게 생생한 입사 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조금은 감이 잡이시나요. 후후
인터뷰를 토대로 제가 생각한 이스트소프트의 입사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비공식적인겁니다...;;
1) '잘난 사람'이 아니라 '적합한 사람'
인터뷰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제가 뽑힐 줄 몰랐어요"라는 말을 많이 하셨는데요,
미스코리아 뽑을 때의 그런 식상한 멘트가 아니라 정말 면접을 보고 나서
'아...떨어졌구나', '옆의 사람이 너무 잘해서...' 이런 생각을 했는데 철썩 붙으신 분이 많았습니다.
무조건 잘난 사람보다는 그 직무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가진 '적합한 사람'을 뽑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 솔직함
두번째 전략은 조금~ 식상하지만 솔직함이 아닐까요.
어떤 CF에서도 나오듯이 솔직하게 ‘나답게~나답게~나답게~’를 잘 표현하시면
그게 바로 나만의 무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저는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 게으르다고 쓰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서….설마요…
3) 인성
인성면접을 보니까 인성이 중요합니다! 허허
라고 제가 무책임하게 쓰지는 않습니다. 저도 책임감을 가진 사람...
저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중요한 점은 팀원들과 회사 사람들과의 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가를 인성면접을 통해 판단하지 않을까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세가지 전략!!!
그렇지만 진짜 정답은 김장중 대표이사의 마음속에 있겠죠.
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후후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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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 지원해주세요!! 따뜻한 밥 지어놓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실제로 이 글을 보고 지원하시고 합격하신분은 저를 찾아오시면 점심시간에 밥이라도 쏘겠습니다!!
오늘의 취준생 여러분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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