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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시즌2 - 이스트소프트 한국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편, 그 결과는? (feat.스압주의)

PEOPLE

by ESTsoft 2015. 8. 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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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시즌2 -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2차 경연 현장!


8월 16일 KBS1에서 방영된 '스카우트 시즌2' 방송 보셨나요? 



저희 이스트소프트와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편이 방송되었는데, 그 덕분에 '이스트소프트'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도 차지했더군요..!! 



 

그 때 저는 방송에서 눈을 떼지 않고 열심히 보느라 사실 직접 보진 못했는데, 회사 동료 분이 팀업으로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스카우트 시즌2의 영향력이 이 정도라니 놀랍군요!! (스카우트 시즌2 참여를 제안 받고 참가를 고려중인 학교, 기업 담당자 분들 업무에 참고 바랍니다.) 

 





스포 금지령 때문에 방송 전에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없었지만, 이제 '봉인해제'되었으므로! 마음 놓고 소개 올리겠습니다. (feat.스압주의) 


디미고에서 진행된 1차 심사에는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부사장과 마대용 팀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왔습니다. 



마대용 팀장은 2012년 스카우트 시즌1 때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에 채용되어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며 프로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 왔고, 현재 카발온라인 클라이언트 개발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스카우트 출신 선배로서 멋진 후배를 선발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함께한 것이지요!        


 


 


최종 도전자 3인에 선발된 분은 과연 누구일까요?  

 

디미고 강당에서 진행된 발표는 1차 평가 <나를 뽑아줘> 단계는 다채로운 참가자들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김선진 심사위원님은 이미지 컨설턴트로서 날카롭고 혹독한 피드백 역할을 담당해 왔는데,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참가자들에게는 도저히 그렇게 말할 수 없다고 "오늘 할 말이 없네요."만 연발했습니다. 도전자들이 뭔가 말하는 자세나 표정이 완벽하진 않은데, 눈빛은 살아있고, 말솜씨가 매끄럽진 않은데 심히 어려운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들 나중에 크게 될 분들이니 도전자들 연락처나 받아가야겠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도 동감입니다!! 친하게 지내요~ 우리 ㅎㅎ )   

 

발표 심사 전부터 심사위원들은 지원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자기 소개서도 꼼꼼히 살폈는데요. 그 간의 프로젝트 경험, 지원 포부도 모두 알뜰하게 적혀 있었지요. 아니 벌써부터 이런 프로젝트를 한다니!  저도 그 자료를 보았는데 하나 같이 프로그래밍을 좋아하고,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 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학업 외의 시간에는 모두 프로그래밍을 한다는 점도 무척 인상적이었지요!   


디미고라는 학교 특성에 걸맞게 학교 시스템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봐야겠다 해서 뚝딱 뚝딱 만들고, 그냥 만들어 본 서비스가 매출로 이어진 경험을 가진 분도 있었고, 역시 클라스가 남다른 분들입니다!!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인재는 과연 누구인가! 


2차 평가에 도전 기회를 갖는 3인에게는 이스트소프트 본사에 가서 [직무능력평가] 미션을 수행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어느 도전자가 최종 3인으로 선발되었는지 알려 드리기에 앞서! 방송 시간 관계 상 짧게 나왔거나, 방송엔 안 나왔지만 저만 알기 아까운 몇 몇 도전자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카메라 앞에서 발표할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 저는 음악 연주 공유 플랫폼을 기획했어요.


해킹방어과 2학년 이승현 도전자는 "도전은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되고 가혹한 시험으로 끝을 맺는다." 조금 어렵긴 한데 철학적이기도 한 명언으로 자기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도전자처럼 멋진 명언이라 생각되네요!! 

 

 

▶ 튀어야 산다, 차별화된 도전! 


모두가 흰 색깔의 교복을 입었을 때 박정현 도전자는 검은 티셔츠와 청바지로 스티브 잡스 코스프레를 선택했습니다. 




프리젠터로서도 손색 없는 유려한 말솜씨에다 열정을 온 몸에 담아 보여주더군요!! 

 





▶ 몸무게를 20kg나 줄인 구미에서 온 '포기하지 않는' 사나이! 


등장은 비트박스와 함께 경쾌하게, 2개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23kg 감량 성공(매일 아침 운동장 15바퀴 + 줄넘기 & 식이요법)!

이후 그 흔한 요요 현상 따위도 물리친 인간 승리자! 본인의 Before & After 사진을 설명하는 해킹방어과 2학년 정성운 도전자입니다.

흰색 상품만 판매한다는 쇼핑몰 컨셉은 정말 탐이 나더군요.   

 


 

한 달에 한 번 보는 엄마 아빠의 영상 편지라니! '우리 아들 대견하고 기특하다' 는 다정한 말씀에 사랑 담은 하트로 마무리 해 주셨네요~ (왠지 찡하네요...눈물납니다...사랑합니다~ 엄마아빠!)

 

 



▶ 인생사 늘 즐겁지 만은 않은 법, 음악과 함께!


이병훈 도전자는 헤드폰을 착용하고 등장해서 '런치패드리믹스'라는 디지털 악기 연주로 어깨를 들썩들썩하게 만들어 주는 군요! 시간이 지나도 '오빤~ 강남스타일'은 여전히 흥겹네요 ㅎㅎ

 

 

 만능장갑 '지오메트리 핸드'로 큰 상도 수상하고, 전시회에 출품한 장면이 뉴스에도 나왔다고!



 

성대모사는 아니라면서 말투와 포즈까지 비슷했어요 ㅋㅋ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음악을 통해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줬습니다.     



 

▶ JTJSOFT 서비스 성공으로 광고 수익도 얻었죠! 


장태진 도전자는 해킹방어과 2학년이기도 하지만 본인의 소속을 JTJSOFT (제이티제이소프트...장태진소프트!)로 밝혔는데요.

 

 

그냥 만들어 본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어 학생으로서는 큰 금액의 광고 수익까지 냈던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사소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서비스를 지속하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그저 부...부럽습니다. 
 


거기다 친구들이 '해방남신 장태진!!' 이렇게 응원도 해 주고 말이죠!! 

해방은... 해킹방어과의 줄임말일테고... 남신은... 음...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

 



 

▶ 제 꿈도 응원해 주세요. 셰프가 되고 싶어요! 


김태기 학생의 꿈은 요리사~! 요즘 방송가의 대세이기한 '셰프 직종'을 꿈꾸고 있는데, 부모님이 그 진로를 반대하셔서 나왔다고 하는군요. 



자녀가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길을 간다니 좀 편하게 살길 바라는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되고요...진로에 대한 합의는 언제나 어려운 문제지만, 잘 대화 나누셔서 좋은 방향으로 결정되면 좋겠네요~ 


김태기 셰프님~! 집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샐러드 드레싱 라면 요리 잘 봤습니다!! 그렇지만...전 요리연구소 R&D의 결정체인 스프가 좋겠어요!후후   




▶ 예사롭지 않은 게임 프로그래머, 엔진도 내 손으로 만든다!


해킹방어과 3학년 주헌양 도전자, 4학년 때부터 게임 개발을 하게 됐다고 하네요. 게임을 좋아해서 안 해 본 게임이 없다고! 저희 회사에서 만든 카발온라인 게임도 자체 개발 엔진이었는데, 쉬운 선택도 아니고, 상당히 어렵다고 들었거든요! 게임 엔진 개발을 직접 구현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머릿 속에 떠오른 생각... 게임 끝이다! 진짜 게임 개발자다! 



 


마대용 심사위원은 '지원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3년 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말을 꺼낸 뒤 개발 실력을 가늠하는 질문을 했는데...! 이 넓은 공간에 단 두 사람만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대화였습니다.




 

도전자를 바라보는 디미고 학생들도 결과가 궁금합니다.

 


 

주헌양 도전자는? '그린라이트'입니다. 




▶ 제 별명은 'Hot산',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워낙 많이 했어요.  


양상현 도전자가 등장하자 마자 엄청난 함성과 응원의 박수가 공간을 가득 메웠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있음을 등장만으로 증명했네요!!



 

  


문제를 알아도 직접 나서서 해결하는 일은 쉽지 않은데, 교내 과제 제출 시스템, 수강 신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학교 역사의 한 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했네요~ 대단해요 짝짝짝!
 


 


▶ 친구들이 준비한 열렬한 응원 시리즈 - 1탄 


미리 섭외된 친구들? 아니면 후배? 준비된 무기(?)를 들고서 일렬로 섰습니다. 



한 명씩 외칩니다. 


'취업깡패' '디미고간판' 강동호 뽑.아.줘.! 

 

이 사진에서 만큼은 강동호 지원자에게 흡사 보스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응원해 준 친구들에게 맛있는 것 좀 사 줘야겠어요...표정이 리얼 그 자체네요.   



 

유쾌한 응원 타임 후, 본인이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을 셀프 차단하기 위해 폰 사용 시간을 알 수 있는' 앱을 소개할 때는 초특급 진지모드로 변신! 


 


심사 결과는? 그린라이트!!입니다.  




▶ 열정 응원 시리즈 2탄 - 해킹, 바이러스, 악성코드 정보보안 능력자인 내가 다 물리치겠다!! 


방송에는 안타깝게도 안 나왔는데, 해킹방어과 2학년 조성준 도전자의 등장도 007 시리즈 저리가라 할 정도로 멋졌지요! 이 다음 장면은 안 봐도 아시겠죠? 


빵! 빵! 빵! (으악~으악~으악~ 쓰러짐...)  BGM '뱅뱅뱅' by빅뱅



디지털 포렌식 툴 개발을 꿈의 기업에 제안한 조성준 도전자, 지금 강승화 아나운서와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예상하건데, 내가 왜 참을성이 많다고 했을까 깊은 후회중일 것 같네요. 간지럼도 참을 수 있냐며 간지럼 공격을 시전중입니다 ㅋㅋ




▶ 열정 응원 시리즈 3탄 - 차기 학생회장 김동빈, 부회장 이선주입니다. 


박빙의 회장 선거에서 당당히 권력을 쟁취한 분들입죠! 꿈의 기업 입사 도전이 아닌 도전자로 나선 친구들을 위해 나왔다고!! 사진만 봐도 그 때 들었던 매력포텐 터지는 목소리가 반복재생 되는 것 같아요! 


 

 

▶ 열정 응원 시리즈 4탄 - 우리는 '딴따라' 작곡 작사 동아리예요. 

 

방송에서 노래를 다시 한번 들으니 왠지 익숙합니다. 딴따라 동아리 노래, 묘한 중독성이 있네요. 정규 앨범 한번 내시죠~! 알송으로 들어는 드릴께~ 디미고의 김조한과 강승화 아나운서의 고음대결도 진검승부였어요...! 뭐, 김조한은 R&B 대디니까 한번쯤은 져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모든 도전자의 발표를 마치고,1차 평가 <나를 보여줘> 미션에서 당당히 '그린라이트(녹색불)'를 받은 분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스트소프트 입사에 도전한 쟁쟁한 디미고 도전자들...과연 누가 최종 3인이 될 것인가?

 

꿈의 기업에 박정현이 없다는 건 혁신이 없다는 것?

 

 

이렇게 통통 튀는 준비된 인재, 1억명의 사용자를 원한다면 저를 뽑아주세요!

 

 

저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합니다. 포기하지 않고...포기하지 않고!

 

   

 

서비스를 만들고 사용자가 많이 들어와서 광고 수익을 크게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1차 심사 결과는 과연? 


사실 이 정도일 줄 몰랐는데, 볼수록 엄청난 도전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야 감탄만 하면 되지만, 심사위원분들은 심사하기가 무척 까다로웠을 것입니다.   


 

최종 3인을 발표합니다.

 

먼저 '주헌양'!




'이병훈'! 



마지막으로...'양상현'! 도전자입니다.  




 이스트소프트에서 펼쳐진 2차 평가! 

 

디미고에서 진행된 1차 평가 이후,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기업탐방 및 2차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임직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회의실과 사무실에서 촬영을 진행했지요!


 


주헌양, 이병훈, 양상현 이 세 명의 도전자에게 주어진 과제는? 

 

첫 번째. 업무에 지친 선배들을 위해 '사내 동호회를 기획하라' 


두 번째. (일주일 전) 일 주일 안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라' 


그냥 들어도 만만치 않은 과제가 확실하군요, 과연 도전자 분들은 어떤 아이디어를 생각했을까요? 

 

회사 탐방으로 촬영 시작!

 

빛나는 특허증이 비치된 사무실에서 오늘의 촬영이 시작됐습니다. 


 


국내외에서 획득한 이스트소프트의 특허들!! 딱 봐도 엄청 많군요!!

이스트소프트에서는 전 임직원의 특허 발명 제안을 장려하기 위해 '특허 발명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빈 곳을 내 이름을 건 특허로 채우고 싶다는 다짐을 하고, 미션을 위해 다음 장소로 이동!

  



오늘의 첫번째 미션을 수행할 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사무실에 처음 들어와 보는 도전자들입니다. 
 


첫 번째 미션을 받은 후, 웃음 속에 긴장도 잠시 풀고... 

 



각자 아이디어 회의에 돌입! 선배의 명함을 가장 많이 받아와야 첫 번째 미션의 우승자가 됩니다. 아이디어를 정리한 후 첫 번째 미션 수행을 시작하는데... 




가장 먼저 선배들을 찾아가 설득에 나선 주헌양 도전자! 

 

'선배님~안녕하세요. 이번에 보드 게임 동호회를 만들었어요. 보드 게임 어떠신가요? ' 

 


'사진 동호회'를 기획한 양상현 도전자는 미션 도중에 갑자기 계단을 뛰어 내려갑니다... 작가님, 카메라감독님 모두 다 같이 뛰어가야 해서 런닝맨인줄....

(칼로리가 타고 있어요...BURNING CALORIES - 2.86)

 

 

 

카페테리아로 내려오더니 커피를 쟁반 한 가득 담아가는 군요!


 


커피는 왜요...? 선배님들 피곤하실 텐데 커피 한잔 하시라고요!!  




' 선배님, 커피도 한잔 하시고, 제가 폴라로이드 사진도 한장 찍어 드릴께요! 사진동호회 함께 하실래요?'



한 장의 선배님의 명함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비록 다른 동아리에 가입한 선배라도 지나치지 않고 들이대기...!  



이병훈 도전자의 판타스틱한 제안이 시작됐습니다.

 

 '선배님~ 신나는 DJ 파티 동호회 어떠신가요?'


 


저 블링 블링한 선글라스 볼수록 탐나는군요! 



일 하다가도 한 번 더 보게 되는 화사함, 이 선배님은 과연 명함을 넣었을까요?




동아리에 가입하겠다는 선배들의 명함은 과연 몇 개? 


동시에 명함을 하나씩 꺼냈는데, 제 예상과 달리 사진동호회가 가장 먼저 끝났어요. DJ 파티 동호회에 두 번째로 많은 명함이 들어 있었고, 33건의 명함을 획득한 '주헌양' 도전자가 미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헌양 도전자의 전략을 듣고 보니, 미리 보드게임 동호회 안내지를 일일히 나눠주고 나서, 두 번째로 참여 의사를 묻고 선배들의 명함을 얻었다고 하는군요. 게임을 좋아하는 선배님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2차에 걸쳐 설득 작전을 펼치다니...치밀한 준비성이 돋보입니다. 사내에 보드게임을 즐기는 분들도 꽤 있어서 그런 점도 플러스 됐겠어요!



 

선배님과 1:1 멘토링 시간!

 

두 번째 과제를 선배님들에게 평가 받기에 앞서 멘토님들과 1:1로 이야기를 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부분도 실제 방송에서는 통편집되는 아픔이 있었죠...ㅠㅠ 


'멘토님, 안녕하세요~제가 기획한 건...'



'지오메트리 핸드인데, 이걸 동작 시켜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할께요 ㅎㅎ 촬영장 바깥에 있어서 저도 못 들었어요~

 

문이 열리네요~ 멘토님이 들어오죠~ 



방금 만났는데도 관심사가 같으니 대화가 잘 통하는 것 같군요! 



'멘토님, 제가 만든 서비스는요...'  



헛. 멘토님 선배님과 게임 플레이하는 모습을 얼핏 봤는데...멘토의 자리가 비어있...이미 멘토님이 다녀가셨군요! 

 

 

좀 더 고쳐야 한다며 소스를 보고 있군요! 영락없는 프로그래머 포스!


 


게임을 마치고 돌아 선 멘토님을 엘리베이터 앞에서 붙잡고 '어땠는지' 물었더니, '재미있다'고 한 마디!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V포즈로 응답해 줬습니다.   



1:1 멘토링을 마치고 드디어 2차 과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 

 

2차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 세 분과 많은 선배들까지 바쁜 업무를 뒤로 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제가 만든 게임은 3명이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주헌양 도전자부터 게임 시연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심사위원들도 직접 게임을 해 보더니, 한 마디로 '역시 게임은 해야 제 맛'으로 요약할 수 있는 소감을 들려 주더군요!   

설명을 듣고 그냥 볼 때보다 직접 플레이 해 보니 경쟁심이 생겨서 재미있었다고 말이죠.



다음은 양상현 도전자, 여행의 재미에서 롤링 페이퍼가 빠질 수 없죠? 



그래서 제가 익명의 롤링 페이퍼 서비스를 개발해 봤습니다. 


오~ 아까 그 시크한 선배, 질문도 해 주시는군요! 



마지막 발표는 이병훈 도전자!

손이 불편한 분들도 지오메트리 핸드를 착용하고 영역의 경계 없이 가상의 피아노를 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Project Carpediem' !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입니다. 전에도 느꼈지만 발표를 참 잘하십니다~!



선배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응답까지 마치고, 2차 심사 의견을 모으는 시간!

역시 이번에도 쉽지 않아 보이는군요!

 

이제 최종 우승자 선정만 남은 상황인데, 다들 쟁쟁한 실력자였기에 최종 결정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느 분이라도 개발팀에서 욕심낼 만한 인재였지만 단 한 명의 우승자 선발만 가능한 상황이었죠.



이스트소프트 사원증, 스카우트 장학금, 꽃다발의 주인공은? 

 

최종 발표만 앞 둔 고요한 시간, 이 것은 우승자에게 선사할 꽃다발입니다. 
 

 

이 것이 바로 이스트소프트의 사원증! 어떤 분이 최종 합격할지 몰라 모두 준비했습니다. 실제 이스트소프트 사원증에는 이름 아래에 소속 팀 이름이 적혀 있지요!

 


 

 

이스트소프트 개발자의 경우 6개월에 한번씩 진행되는 개발자 승격 시험에 지원할 수 있고, 시험에 합격하면 승진을 하게 됩니다. 동시에 연봉도 높아지고요. 사내에 학력보다 실력을 중요시 하고 그에 따라 보상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기에 스카우트 선배인 마대용 팀장도 학력 차별이 없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하루 종일 진행된 촬영에 지칠 법도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던 멋진 도전자들입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진짜 최종 결과 발표만을 앞 둔 순간!

 



스카우트 시즌2 우승자는 과연 누구?

 

 

 

 

 

 

 

스카우트 시즌2 우승자는 '주!헌!양! 학생입니다!!' 




감격과 기쁨에 벅찬 우승자에게 정상원 부사장이 직접 꽃다발과 장학금을 전해 주고,



이스트소프트 사원증도 친히 걸어 주었습니다. 


이스트소프트 가족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멋진 경연에 최선을 다해 준 디미고 도전자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스카우트 시즌2 화이팅!



요즘 학생들은 야근이 많아서 또 힘들어서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사실 IT에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이 분야 역시도 힘들 수 밖에 없는 직업이긴 합니다. 최근 모 방송에서도 뜨거운 주방 안에서 하루 종일 서서 요리를 하는 쉐프들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방송에서 보이는 화려함 이면에 있던 현실적인 힘듦이 그 말을 듣고 나니 생각나더라구요. 무엇이든지 본인이 좋아해야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디미고 인재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느낌 점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IT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게임이 좋아서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제는 기존에 없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졌거나, 정보 보호분야에 있는 형을 알게 되서 더 깊이 알아 가다 보니 흥미가 생겼고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함'의 가치를 주고 싶다는 도전자, 생활 속에 불편한 부분을 '편리함'을 담은 소프트웨어 개발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도전자들의 멋진 꿈을 보았습니다.


 


편리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양상현 도전자에게도 이스트소프트 개발팀 입사 제안이 전해졌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합격자 분들의 입사 후 생활도 들려 드릴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 스카우트 시즌2 시청자 게시판에도 '합격 이후 적응기'를 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더군요.

 

 

 


IT꿈나무 인재분들, 현재 꾸고 있는 그 아름다운 그 꿈들을 거침없이 마음껏 이뤄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잘 해 주실 것을 믿고 열렬히 응원합니다.

 

회사 카페테리아에서 만나면 제가 음료수 사 줄께요!  


+2015/09/09 사내 게시판에 알림이 뙇! 



 

97학번인 어느 개발자 선배님이 97년생 신입사원 자기소개를 보고 새삼 자신의 나이가 많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해져... 


이상 스카우트 시즌2 '이스트소프트 한국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편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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