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들이도 집 정리 다~ 끝나고 한달후쯤 하는거 아시죠?
이스트소프트가 이사갔다던데, 언제 집구경 시켜주려나 많이들 궁금하셨을거에요.
드디어 오늘, 제법 말끔해진 이스트소프트 신사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 어서 따라오세요. 눈누난나♪
누구나 서초역에서 11번 버스 405번 버스 5413번 버스.
남부터미널역에서 22번 버스 또는 도보(여자걸음으로 7분)를 이용해 이스트빌딩에 도착할 수 있어요.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위치한 이스트소프트의 신사옥, 이스트빌딩입니다!
지하 5층부터 지상 9층으로 지어진 이스트빌딩에는
이렇게 (주)이스트소프트와 계열사 식구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답니다.
이사오기 전부터 임직원이 가장 기대하고 고대했던 카페테리아가 위치한 1층 로비부터 소개를 시작할게요.
1층에는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주는 아메리카노부터 다양한 커피 및 음료 메뉴와 탄산수까지 준비된 카페테리아와
언제든지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사내 임직원들은 카드키를 통해 요렇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아메리카노는 600P에요. 우왕-
놀러오세요!
그냥 단지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이스트소프트답게
사무실 곳곳을 차지한 책장들과 벽을 이용한 메모들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에헴.
그런데 이건 뭘까요?
카발 온라인 개발부문이 주로 모여있는 5층 벽에 무언가 잔뜩 그려져 있습니다.
미화되기도 희화되기도 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얼굴.
깨알같은 설명과 대상을 짐작할 수 있는 힌트들.
실물과 비교해 드리고 싶은데, 그럴수 없음이 안타깝네요. (공개하면 내려달라고 아우성치실거에요....)
이 밖에도 새롭게 단장한 회의실들도 보여드릴께요. 참 단정하죠?
그럼 계속 소개를 이어 가기전에
음음. 사실 저 자랑하고픈 3가지가 있는데, 해도 될까요? 하지말라셔도 어차피 할거지만요, 크항.
이스트소프트 전용 ATM기기가 생겼어요.
물론 입급할 돈도 출금할 돈도 없지만, 그래도 막 언젠간 수수료가 굳을거라는 생각에 보기만해도 뿌듯해요.
히히히. 이스트소프트에 통장정리하러 놀러오세요.
그리고 두번째 자랑! 저희 이스트빌딩에는 창문이 정말 많고 크기도 정말 커요.
사무실과 건물 어디든 있는 창문들 보이시나요? 햇살도 많이 들어오고 환기도 잘돼서 정말정말 좋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창문들에서 보이는 VIEW가 끝내줍니다.
아 이건 와서 보셔야 하는데, 오세요~ 오세요. 같이봅시다! (이 분, 전 VIEW만 찍을건데 연기하시네요. 헛헛.)
밤이면 늘 밀리는 남부순환로에 가득찬 자동차들의 불빛도 낭만적으로 보이게 하는 우리 회사의 창문 밖!
정말이지 훌륭하답니다.
저 전세살다 처음으로 내집마련해서 이사간, 흥분한 아줌마 같죠? 근데 진짜 좋은걸 어떡해요. 헤헤.
흥분도 가라앉힐 겸, 여기서 문제하나 낼께요. 이건 무엇일까요?
사실 저도 처음엔 뭔지 몰랐어요. 헛!
벽에 붙어있는 간판일까요?
잠시 말리려 놓아둔 조형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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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는 바로, 테이블이랍니다.
기대서 커피도 먹고 아침에 빵도 먹고.
실제로보면 거대해요. 이것도 직접놀러와서 꼭 보세요. 호호.
저 E.S.T 틈새에 들어가있으면 나름 안락하고 좋아요.
기대어 쉬고 있는 저희 이스트직원들, 참 밝죠? 아주 밝네요. 네... 밝다밝아.......
후훗. 어떠세요? 저희 신사옥 재미있게 구경하셨나요?
사실, 화려한 겉모습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언제나처럼 이스트소프트는 내실있는 기업으로 여러분 마음속에 남고 싶은거 아시죠? 헤헤.
마지막으로 이스트소프트의 꿈을 로비 한쪽에 위치한 zum 메인화면에 담아보았습니다.
깨깨깨알같은 재미들이 숨어있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
앞으로 신사옥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스트소프트의 이야기가 아주 많을 것 같죠?
그때마다 이야기들 듬뿍안고 자주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이만 안녕! 할께요.
PS. 그런데, 사오신 집들이 선물은 언제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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