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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밥퍼에 쌀zum!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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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Tsoft 2011. 9.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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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에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기금을 전해드리고 왔습니다!


지난 4월, 이스트소프트 착한 페이스북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한 분이 참여할 때마다 천 원씩 적립되어, 총 962분이 참여로 100여만원의 후원기금이 마련되었습니다.


착한페이스북 이벤트 링크

 

사회공헌 담당자인 저는 이 고마운 기금을 어디에 쓰면 좋을지 열심히 찾아보다가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밥퍼(다일밥퍼나눔운동)'에 드리기로 했습니다.

담당자님과 전화 통화 후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후원금에 맞춰 20kg 쌀 30포를 구매했습니다.

총 600kg의 쌀이 마련되었고, 밥퍼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알툴즈 서포터즈 몇명과 함께 오전 8시 50분에 청량리역에 모였습니다.

밥퍼는 청량리역 쌍굴다리 오른쪽에 있습니다.



밥퍼 사무실에서 바라본 하늘, 유난히 파랗죠?
 



마침 봉사하러 간 날, 택배아저씨께서 쌀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 쌀들은 자원봉사자분들과 식사하러 오신 분들이 모두 모두 힘을 모아 어깨에 하나씩 메고 2층 물품창고까지 옮겨주셨습니다.



직접 가서 여러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매일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창고에 쌀이 줄어 들고 있어서 계속 기도하고 있었다고 하시며, 굉장히 고마워하셨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곳에 참 많은 분들이 오셔서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드시고 가셨습니다.



모두 힘이 들긴 했지만 각자 맡은 임무를 무사히 수행했습니다. 
식사하러 오신 분들을 위해 매일 아코디언 연주로 즐거운 음악을 들려드리는 자원봉사자님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분들은 관계자분들의 지휘하에 현장에서 재료 다듬고 씻기, 썰기와 같은 식사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 청소 등의 활동을 거들었습니다. 앞치마 다림질, 화장실 청소와 같은 일도 함께 했습니다.
이 날 자원봉사하러 오신 몇 몇 분은 근처 병원에 가서 목욕 봉사를 하고 오셨다고 해요.



제가 이 곳에 있던 시간은 단 4시간,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느꼈고, 이 곳에서 매일 수고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대단한 분들이라는 것을 온 몸으로 깨닫고 돌아왔습니다.


밥퍼zum 미션 완료!



많은 분들께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할 수 있게 마음을 모아주신 이스트소프트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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