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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알약 알리미로 희망을 전하는 이스트소프트와 월드비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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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Tsoft 2016. 8. 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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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실천의 일환으로 '알약 알리미' 공익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알약의 알약 알리미 배너 영역을 크고 작은 사회단체에 무료로 지원하여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알약 알리미를 통해 꾸준히 공익 캠페인 홍보를 진행하며, 이스트소프트는 여러 사회단체와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각 캠페인을 홍보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전할 수 있을지 사회단체 담당자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처럼 알약 알리미를 통해 만나게 된 소중한 인연 중 하나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이용삼 차장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1. 월드비전은 어떤 단체인지, 그리고 이용삼 차장님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1억 명의 지구촌 이웃들을 위한 구호, 개발 및 옹호사업을 진행하는 국제구호개발옹호 NGO입니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한 고아와 남편을 잃은 부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한국에서 첫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국의 파트너십이 함께 하는 국제적인 구호개발 NGO로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월드비전은 1991년까지 해외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오다 ‘사랑의 빵’, ‘기아체험 24시간’ 등의 자체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는 나라’로 전환하여 현재는 국내 아동들은 물론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종교, 인종, 국경을 초월해 현지 정부와 지역단체,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며 재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외부 회계법인에서 정기감사를 받습니다. 

 


▲ 월드비전 디지털마케팅팀 이용삼 차장


 저는 한국월드비전 디지털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마케팅팀에서는 월드비전 홈페이지뿐 아니라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후원자들과 또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를 통해 후원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오픈 후에도 디지털상에서 서비스가 장애가 없는지, 링크 에러는 없는지 모니터링 업무를 진행합니다. 또한,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보고하고, 후원 이후의 변화 된 모습을 확인시켜드리는 콘텐츠를 만들고 업데이트하는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업무들이 있지만 저는 디지털광고 운영과 제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휴업무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월드비전의 공익 캠페인이 많은 분들께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2. 하고 계신 업무 특성상 힘들거나 어려울 때가 종종 있을 것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디지털 업무는 24시간 열려있는 채널인 만큼 특별히 출퇴근 시간 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고 어려운 점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월드비전 모바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서 후원이 필요한 캠페인과 사연을 접하게 됩니다. 새벽 시간에도 휴대폰을 이용해서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해 주고 계신 분들을 보면 힘들다가도 저 역시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 월드비전 디지털마케팅팀 팀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개인적으로 지난해 4월, 진도 7.8 규모의 네팔 대지진으로 매일매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타까운 현장의 소식을 전하는 업무를 맡았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현장에 파견된 긴급구호 전문가들을 통해 들려오는 참담한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팠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이어지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위로가 되기로 했습니다.



3. 반대로, 일을 하시며 뿌듯함도 자주 느끼실 것 같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의미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저희 팀은 다양한 디지털 캠페인을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고민하고 노력해서 만든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또 후원에 동참해 주실 때 큰 힘이 되고 즐겁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샘 오취리와 함께 가나 학교 짓기 캠페인’ 진행 시에 이모티콘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 캠페인에 이스트소프트에서 알약 알리미 광고를 기부해 주셔서 훨씬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캠페인을 기획하는 일이 행복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 월드비전 오렌지액트 캠페인 알약 알리미 공익 광고와 캠페인 이모티콘



4. 월드비전은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알려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스트소프트와 알약 알리미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월드비전에서 근무하기 이전에 포털사이트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한 근무경험을 살려 모니터링을 하던 중 포털사이트 줌 닷컴(zum.com)을 운영하고 이스트소프트에서 알약 알리미 광고를 사회공헌 차원에서 NGO 단체에 무상으로 기부해 주신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바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2014년 3월에 ‘태민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동안 알약 알리미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2014년 알약 알리미와 함께 진행된 캠페인들



5. 그동안 이스트소프트와 함께 이어온 여러 캠페인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작년 여름에 알약 알리미를 통해 ‘최현석 셰프와 함께 아이들의 방학을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급식이 나오지 않는 여름방학이면 더 배고픈 아이들에게 많은 분들이 ‘사랑의 도시락’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지난해의 성원에 힘입어 올여름에는 방송인 정준하 씨와 함께 ‘정준하의 정주는 도시락’ 캠페인을 알약 알리미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보러가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2015년 여름 알약 알리미 캠페인과 2016년 여름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



6. 마지막으로, 알약 알리미를 통해 월드비전의 캠페인을 접하고 있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알약 알리미를 통해 월드비전의 캠페인을 만나보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여러분들의 참여가 모이면 아동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아동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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