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2013 알송 가사 어워드! 600만개의 알송 가사는 누가 다 올렸을까?

2013 알송 가사 어워드! 그 많은 600만개의 알송 가사는 누가 다 올렸을까?

2013 알송 가사 어워드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당첨되신 분께는 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송 설문조사 결과는 [알송] 2014 알송 설문조사 결과 발표! 알송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요! 에서 확인하세요!

최신 곡부터 50~60년대 올드 팝송까지 무려 600만여개의 싱크 가사가 있는 알송! 그런데 과연 알송의 싱크가사는 누가 올리는 걸까요?

알송 직원들이 일일이? 아니면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는 움파룸파족이 알송에도?! 모두 땡!

알송의 싱크가사는 알송 출시 때부터 사용자분들이 직접 하나 하나 올려주신 것이랍니다!

그리고 문득 '어떤 분들이 알송 가사를 올리는 것일까' 궁금해진 알툴즈 블로그는 201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알송 가사를 올려주신 30분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명예의 TOP 30이 올 한해 동안 올려주신 알송 가사만 해도 무려 44,500여개! 와우! 이런 분들 덕분에 알송은 1년 365일 풍성하고, 퀄리티 높은 싱크가사를 제공할 수 있었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한결같이 알송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2가지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알송 애정 유저분들이라면 쉽게 할 수 있는 이벤트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첫 번째 이벤트. 알송 가사 등록자를 찾습니다!

자신이 최다 가사 등록자 TOP 30 이거나, 정성스런 알송 가사를 자주 올리는 분! 알툴즈 블로그가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덧글로 자신의 알송 가사 등록 닉네임과 알송 가사에 대한 한 마디를 남겨 주시는 분들 중 몇 분을 선정하여 알툴즈 블로그 담당자가 허심탄회한 인터뷰를 요청! 알송 애정 유저분들의 이야기를 더 가까운 거리에서 듣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 이벤트이니 많이 많이 지원해 주세요.^^ 인터뷰 후에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 드릴꺼에요!

두 번째 이벤트, 웃긴 가사 어디 없어요?!

알송은 정확한 싱크 가사를 자랑하는데요, 그런 가사들 뒤로 알송 사용자에게 웃음을 주는 웃긴 가사도 있습니다. 분명히 틀린 가사인데, 이상하게 계속 보게되는 매력이 있는 다양한 웃긴 가사들. 혹시 그런 웃긴 가사 본 적 있으세요?!^^

 

재미있고 웃긴 알송 가사가 나오는 노래 제목 / 가수명 / 가사 등록자가 써 있는 스샷을 첨부하여 estpublic@naver.com으로 제보해 주세요! 웃긴 가사를 제보해주신 10분을 선정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제보해주신 웃긴 가사들은 나중에 한 데 모아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벤트 기간 : 2013년 12월 30일 월요일 ~ 2014년 1월 13일 월요일 (약 2주)

당첨자 발표 : 2014년 1월 17일 금요일 알툴즈 블로그

여기서 잠깐! 알송 애정 유저분들이라면 설문 조사에 꼭 참여해 주세요! 2014년, 더 좋은 알송을 선보이기 위해 여러분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설문조사 마감)

당첨자 발표 : 2014년 2월 17일 월요일 알툴즈 블로그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20분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선물로 드리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아직 끝이 아니에요!^^ 여기 알송 최다 가사 등록자 TOP 30 중 한 분인 알송 애정 유저 '권정식'님과의 인터뷰를 보며 한 템포 쉬어 가세요.

'권정식'님은 젊었을 때부터 LP를 모으기 시작하여 현재는 약 3,000장의 LP와 약 2,000장의 CD를 소장하고 계시는, 음악을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올해 67세의 대한민국 사나이세요! (으쌰!) 나이를 초월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알송! 알툴즈 블로그 담당자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자! 그럼 명예의 TOP 10이자 알송 애정 유저이신 '권정식'님과의 특별한 인터뷰! 한 번 들여다 볼까요?^^

Q : 처음 알송 가사를 등록한 날은 언제인가요? 알송 가사를 등록하기 시작한 계기는?

A: 타 백신 프로그램을 쓰다가 알약을 접한게 알송과의 시작이었습니다. 알약 때문에 '알툴즈'를 알게 되고 알씨, 알송도 사용하게 되었는데 알송을 켜니 자막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제가 듣는 곡 중에는 알송에 가사가 없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주로 50, 60년대 팝송이나 클래식을 들었거든요. 이때 가사를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2012년 여름부터 시간 나는대로  늦은 저녁 시간대에 외국의 가사 사이트 등 최대한 정확한 가사를 구입해서 가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알송 팬들은 좋아하실 것입니다.

Q : 올해 1537건의 가사를 등록하셨는데요, 혹시 알고 있으셨나요? 느낌이 어떠세요?

A : 한 곡, 한 곡, 시간 날 때 마다 등록을 했는데 하다 보니 이렇게 많이 올렸군요 몰랐습니다. 다른 분들이 올린 것 중에서도 수정한 것들이 있긴한데.. 그것도 포함된 건가요?^^ 요새는 개인 사정으로 가사 등록을 거의 못했는데... 가슴이 뭉클합니다.

Q : 많은 곡의 가사를 등록하는게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가사 등록 작업은 주로 언제, 어떻게 하시나요?

A : 가사를 등록할 때 가장 신경쓰는 건 '넘어가는 타이밍'입니다. 노래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 싱크 가사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가사가 노래보다 약간 빨리 보이도록 작업을 해요. 싱크 가사를 보는 이유가 다음에 나올 소절의 가사를 미리 보기 위해서인데, 가사가 노래보다 늦게 나오면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가사를 등록할 때는 '싱크'를 중요하게 작업해요. 우선 한 곡을 다 듣고 마다 마디 끝나는 지점을 정확히 기억해 둡니다. 그 다음에는 가사를 삽입하고, 줄마다 끝나는 부분을 잘 기억했다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때 클릭을 해서 정확하게 입력하죠. 이렇게 작업하다보면 하나의 알송 싱크 가사를 완성하게 됩니다. 가사 등록 작업은 집중력이 요구되다보니 집중이 잘 되는 늦은 저녁 시간대에 주로 한 것 같아요.

Q : 가사를 주로 올리는 음악 장르가 있다면?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이며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젊었을 때부터 음악 듣기를 좋아했는데요, 알송 가사는 주로 학창 시절에 많이 청취했던 Popular Song(팝송)과 Classic을 올렸습니다. 팝송은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빌보드 차트 100위에 들 정도로 유명했던 곡들 중에 알송 가사에 없는 것들을 올렸어요. Classic은 가사가 따로 없기 때문에 해당 곡에 대한 정보를 가사로 등록했습니다. 제가 올린 가사들은 제목 옆에 ★ 표시를 하고, 타이틀에 곡이 처음 나온 오리지널 연도를 적었어요. '이 곡이 이렇게 오래되었구나' 라는 사실을 가사를 보는 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어서 적기 시작했어요.

제가 고등학교 때 '비틀즈'가 데뷔했는데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르고 레파토리가 풍부한 점이 맘에 들어서 그때부터 현재까지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비틀즈' 입니다.

Q : 여태까지 올렸던 가사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가사는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요?

A :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Daniel Gerard의 Butterfly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 곡의 정확한 가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다른 가수들이 부른 것들은 많은데, Daniel Gerard가 부른 정확한 가사를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Q : 권정식님처럼 알송 및 알송 가사를 애용해 주시는 사용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려요.

A : 알송 사용자분들! 알송 참 좋은 프로그램이죠? 많이 이용하시고, 지인분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세요.

Q : 마지막으로 알송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세요.

A : 우선 먼저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이스트소프트에 감사를 드리며, 알송 담당자님 고맙고 사랑합니다.

잘 몰랐던 올드 팝송에 대한 이야기부터, LP판의 추억까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오히려 제가 좋은 기운을 많이 얻고, 힐링할 수 있었답니다! 권정식님의 자녀분들도 아버지가 알송 가사를 많이 올리셨다고 자랑도 하신다고!^^

2014년에도 알송은 여러분에게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가사로 함께 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음악 감상은 알송에서! 잊지 마세요.^^ 감사합니다!